하드웨어 하드디스크 용량 빨간게이지 질문
2020.03.27 01:17
하드디스크 용량 빨간 게이지 표시되면..
컴퓨터 엄청 하드 무리 가나요?
예)사진 <---- 빨간게이지 나타면..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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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짱야♥ 2020.03.2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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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탄스 2020.03.27 01:39
저는 이상하게 빨간 뜨면 컴퓨터가 힘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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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짱야♥ 2020.03.27 02:00
C하드는 윈도우 운영용으로 SSD로 하시고 D하드는 하드보관용으로 일반하드나 SSD를 사서 본체에 달면 됩니다.
그래야 잘 돌아가요. 사진이나 영화 동영상을 필요하면 하드보관용 하드를 사면 되는데.. 하드 한개만 충분히 안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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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레이크 2020.03.27 01:52 로탄스님 하드디스크에 무리가 가죠 어느정도에 용량이 여유가 있어야지 운영체제도 원활히 돌아가는데요
여러가지 부팅도 늦고 여러가지 다운현상도 생기구요 제대로 사용을 할수가 없습니다
운영체제는 SSD로 그리고 자료는 하드디스크로 해야하는데 사용을 하지 않는 자료를 다 삭제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적색이 아닌 하늘색으로 유지를 해주셔야합니다
현재 하드디스크상태도 확인을 해보시구요 혹시 배드섹터가 있는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정상이면은 저장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드디스크는 모터가 있기때문에 모터수명이 다 되면은 어느날 갑자기 인식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폐기처분을 하셔야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 시간이 있으면은 하드디스크확인을 하세요 그리고 하드디스크 자료백업을 해줄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절대로 디테일하게 하드디스크를 관리를 하면은 모를까 그렇지않는 환경이면은 자료도 백업을 못합니다
지금 하드디스크상태를 먼저 확인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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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0.03.27 07:56
딱히 꽉 채워도 뭔일 나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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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0.03.27 10:50
아는 썰 있는대로 풀어보겠습니다.
1. 빨간게이지는 무조건 일정 비율을 넘어설때만 나타난다.
아마 90%인걸로 아는데 수정하는 방법은 없고 용량자체의 크기는 상관없을거예요.
오직 비율이죠.
100MB짜리에서 90MB만 채워도 빨간게이지죠.
2. 물리적으로 이론적으로 HDD건 SSD건 용량 채울수록 부하가 더 걸릴수도 있는건 사실.
HDD의 경우에는 플래터가 회전하면서 레코드판 읽듯이 읽는 개념인데, 용량이 차 있을수록 한번이라도 더 거쳐가게 됩니다.
지정된 주소가 있는한 유지보수 작업으로라도 더 거쳐갈수밖에 없죠.
그런데 사실 HDD의 용량차에 의한 수명 검증은 없는 걸로 아는데, 다들 경험상 그다지 용량 때문에 문제 되는 일을 겪어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식적인 실험은 거의 없을거 같은데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그거보단 켜놓는 시간이 더 문제거든요.
SSD의 경우에는 쓰기수명이 문제가 되는데, 여유공간이 많을수록 웨어레벨링이 수월하기 때문에 SSD는 여유공간이 많으면 좋습니다.
(단, 이 경우에는 드라이브,볼륨 단위가 아니라 SSD 전체 단위입니다. 웨어레벨링이 하드웨어 단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파티션 분할 여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다만 그런거 모르는 일반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SSD는 오버프로비저닝 공간이라고 부르는 아예 물리적으로 파티션이 안잡히게 놔두는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초저가형만 아니면 크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저가형의 경우 원가절감을 위해 오버프로비저닝 공간을 아주 작게 하거나 심지어 없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간혹 이 공간을 써먹고 싶다며, 이걸 파티션공간으로 잡히게 해버리는 사설 패치같은것도 종종 유통되곤 합니다.)
3. HDD의 경우 공간채울수록 확 느려지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저도 대충 들은거라 정확하게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HDD와는 달리 기록방식에서 가성비 실현을 위해서 느리지만 꽉꽉 채우기 좋은 방식이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회전수나 캐시메모리 줄인게 아니라 기록방식의 차이)
그래서 이 제품은 기존의 평균적인 가격대보다 훨씬 싸게 풀립니다.
요새는 또 많아져서 평균가격으로 따지기 힘들고 기록방식을 확인해야합니다. (PMR SMR 이랬던거 같은데 이 분류가 맞나 모르겠네요.)
이것의 특징은
- 가격이 싸서 용량 가성비가 좋다.
- 느리다.
- 용량을 많이 채우면 기존 HDD와는 달리 급격하게 느려진다.
용량 채우면 느려진다는게 반을 채우면 느려진다는 정도는 아니고
90%, 95% 이쯤되면 고장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느려진다고 합니다.
고장은 아니고 기록방식의 한계라고 들었습니다.
님이 빨간거 떴을때 심하게 느려졌다면 이거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록방식을 확인해보세요.
쓰기속도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읽기는 큰 문제 없다고 들었습니다.
적어도 정말 고장인건 아니니까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하드는 딱 저장용으로 적당합니다.
4. 물리적인 부하문제는 아닌데 OS 운영상 가상메모리 문제거나 여유공간이 부족해지면 느려질 수 있습니다.
C드라이브 여유공간이 부족하면 거의 백프로 C드라이브 부족의 문제지 대개 부하나 고장의 문제는 아닙니다.
님의 경우 그 문제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
SSD 말고는(그것도 SSD 물리영역 전체에서) 하드 꽉채우는데 대한 부하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거보단 필요도 없는데 켜놓는게 더 부하가 큽니다.
뭔가 할게 없으면 꺼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겨우 30분 자리 비우는데 꺼둔다는 것도 어불성설입니다.
30분 정도면 절전모드도 안하는게 좋습니다.
한 2시간 이상 쓸일 없으면 꺼둔다 이정도 개념이면 됩니다.
(절전모드도 괜찮구요.)
추가)
SSD는 장기저장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어떤 기업에서 SSD에 자료를 저장하고 1년 방치해뒀더니 데이터가 100% 증발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고장난게 아니라 정말 그냥 "증발"했다고 합니다.)
이정도는 좀 특이 케이스긴 해도, 그렇다고 저거 1건만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SSD 자료 증발 사례가 꽤 있다고 하네요.
SSD는 거꾸로 조금씩이라도 켜둬서 유지관리 작업을 시켜주도록 해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HDD라고 해서 무작정 안전한건 아닙니다.
자성이 매년 1~2% 소실된다고 하는데 10년이면 10% 이상 소실된다고 하죠.
SSD보단 낫지만 그렇다고 내버려둬도 될 정도는 아닌거죠.
그래서 HDD도 매년 refresh 작업과 점검이 필요합니다.
너무 오래 혹사시키지 말라는거지
무작정 꺼두는것도 답은 아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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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슬216 2020.03.27 13:29
3번은 PMR과 SMR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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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0.03.27 16:40
1이 좀 웃기는건 10테라쯤 되면 10%=1테라라 분명히 충분한데 빨간색임
하드디스크 용량 빨간 게이지가 나타나면 하드 용량이 부족하는 거예요.
하드 용량이 부족 표시가 상관없이 0이 될때까지 넣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