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메모리 질문입니다.

가상 메모리를 다른 하드(파티션이 아닌, 실제 물리 하드)로 지정하는 것이 낫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쓰고 있는 하드는 벨로시랩터(10K RPM/16MB)이고,

백업용 하드가 보통(7200 RPM/32MB)이라면 오히려 벨로시랩터에 지정하는 것이 더 좋겠죠?

그리고, 가상 메모리 없이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띄워놓고 쓰면 성능이 좀 낮아진다는데...

사실입니까? 저는 여태까지 가상 메모리 없이 살아왔는데...

그리고, 가상 메모리는 얼마나 지정해주는게 좋을까요? 자신의 램이 남아 돈다고 생각하면 최소(50MB)값으로 지정하면

되는 건가요? 음... 이런 의문(혹은 궁금증)이 생긴 이유는 다름아닌 크라이시스 때문입니다.

크라이시스 할 때 자꾸 프로그램이 닫히는... 메모리 사용량도 시작전엔 2GB이상 남았다가, 중간에 팅겼을 때 보면

50MB정도 남은... 종료된지 3초쯤 지나니까 다시 2.20GB정도로 돌아오고... 그래서 가상 메모리를 램 8GB 생각하고

가상 메모리를 추가해줬더니, 안 팅기더라고요... 흑흑... 눈물 겨운 엔딩도 보고...(워헤드입니다)

p.s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상메모리 없을때보다 조금이나마 설정해놓으니,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특히, IE를 처음 실행했을 때와 각종 페이지들을 클릭하고나서 완전히 뜰때까지... 바로바로 뜨네요...

기존에는 현재 보는 화면의 50%정도 보인 상태에서 1초 미만 잠깐 쉬고(딜레이) 나머지 페이지들을 다 보여줬거든요... 흐음...

주로, 쇼핑 사이트처럼 움직이는 플래시 이미지들 많은 곳... 그런 데서 로딩 속도 차이가 나는 군요...

그 외에 뉴스글(스크롤바를 내려야 끝 부분이 보이는 페이지)에서도 그렇고... 흐음... 제 노트북에서 eboostr를 쓰고 안 쓰고의

성능 차이는 느끼는 것 같습니다. eboostr 쓰고나서 날아다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