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왜 usb로 드라이버파일옮기면 용량이 미세하기달라지는걸까요?

할당단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클릭해서 속성 보면 아래와 같은게 있죠.

(스샷은 구글에서 줏어옴)

"크기" 와

"디스크 할당 크기"

이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가 틀리면 정말 문제가 있는건데

디스크에 오류가 난게 아닌한, 어지간해서는 그럴일이 거의 없는데 어떻게 조언드리기도 힘드네요.

하드나 USB 메모리 둘 중 하나가 고장 났거나 SATA 선이 불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마 틀린건 후자인 "디스크 할당 크기"일텐데요

이건 파티션 형식과 설정에 따라 다릅니다.

NTFS는 손대지 않았다면 클러스터 크기가 4KB 인데요,

FAT32는 용량에 따라 훅훅 변합니다.(설정 안해도 변합니다)
USB 메모리는 FAT32나 exFAT일 가능성이 크죠.

그 차이 때문에 "할당크기"가 변하는겁니다.

"크기"가 똑같다면 잘못된건 아니니 신경 끄셔도 됩니다.

참고로 할당크기가 변하는 원리는

NTFS에서는 1KB 짜리 파일은 4KB를 할당받고, 5KB짜리 파일은 8KB를 할당받는 식으로

할당되는 단위란게 있습니다. 각각 3KB씩이 여분이 남는데 거기는 "죽은공간"입니다.

(물론 그 파일이 지워지고, 다른 파일이 들어오면 사용할 수는 있는 공간입니다)

즉, 파일이 많을수록 죽은공간이 늘어나고 할당크기가 커지는겁니다.

FAT32 에서는 전체파티션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는데, 전체 용량이 많아지면, 단위가 32KB나 64KB까지도 늘어납니다.

그래서 FAT32를 자주 쓰는 USB메모리의 경우 용량낭비가 상대적으로 심해집니다. 그래서 USB메모리에는 자잘한 파일은 되도록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대신 FAT32는 NTFS보다 여러 기기에 호환성이 좋고 NTFS 썼을때보다 속도는 빠릅니다. 근데 이게 원래 32GB 제한 걸려있어서, exFAT라는 발전규격이 따로 나옴. 다만 FAT32라도 32GB 이상으로 포맷이 가능하긴 합니다.)

내용물이 변했나 의심스럽다면 fasthash_kr 같은걸로 비교해보거나

winmerge 같은걸로 파일 혹은 폴더 비교를 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