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하드디스크 액세스타임 차이를 느낄수 있을까요?

요즘 일반적으로 무난한(많은 사용자가 쓰고있는) 

부팅용 : 웬디 블루

보관용 : 웬디 그린

하드에서 가장 중요한게...

액세스타임 > Read 속도 > Write 속도

프로그램이 많이 깔리고 멀티태스킹부하가 많아지고, 하드 조각모음이 안될수록 사람은 못 느껴도 하드웨어(CPU나 메모리) 자체적으로는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CPU 오버클릭하고 직접 체감으로 느끼는것보다 벤치나 프레임 표시해주는걸로 더 크게 느끼듯이요

사실 체감하기는 힘드네요.

부팅용으로 ssd(비용면에서 부담스럽지만요... 그래도 나름 저렴한 40기가정도를 구입하심을 추천드려요)

저장용으로 hdd를 사용하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수치적/이론적으로만 풀어보지요. 

HDD Tune등으로 테스트 해보면 웬만한 하드의 순차읽기 성능은 대략 80~100Mb/s 정도는 나올겁니다.

그렇다면 1Mb를 순차적으로 읽는데는 대략  10ms 정도가 걸리겠지요.

그리고, 시크타임이 12ms라면, 평균적으로 랜덤으로 섹터 하나를 찾는데 12ms는 걸린다는 소리로 이해가 되네요.

또한, 윈도우 폴더속에 들어있는 파일들이 평균 200~300kb 정도이지요.

100Mb/s 하드에서 200kb 파일을 순차읽기 하면 대략 2ms면 됩니다.

80Mb/s 전송율 하드라면 2.4ms 정도 걸리려나요....

그러면, 이걸 합쳐보면,

100MB/s 부팅할때 윈도우 폴더에서 파일 하나 읽는데 걸리는 시간 = 헤드 움직이는데 12ms + 파일읽는데 2ms = 14ms

걸린다는 소립니다.

200Kb짜리 파일을 읽을때에 한해서, 시크타임 2ms 차이라면 전송율로 따지면 100MB/s 와 200Mb/s차이 만큼이나 큰거죠.

부팅속도로 따지거나, 200Kb이하의 작은 파일을 많이 쓰는 환경이라면 시크타임 따지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드에 파일들이 조각이 많이 나 있을수록 시크타임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