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파워 구입 질문입니다

시소닉

저에게 선택하라고 하면 AS기간이 긴 시소닉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신제품이고 AS가 12년으로 길고 새로운 규격 그리고 파워 크기 길이가 FSP 보다 20mm가 작아서 장착의 편의성 입니다.

애너맥스 파워만을 계속 사용해와서 다른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 경험상 아무리 좋은 비싼 파워를 사용해도 어느 순간 고장이 납니다.

고장 증상도 저가형 파워처럼 콘덴서가 터지거나 전원이 아예 안들어 오는게 아니고 전원은 들어 오는데 재부팅 현상이 계속 납니다.

아쉽게도 AS 기간을 꼭 몇달 넘긴 상태로...그리고 예전에는 제품을 수리해서 주었는데 최근은 대부분 업체들이 교환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오버클럭 같은 것은 하지는 않지만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커넥터나 슬롯를 채워서 사용하곤 합니다.

그냥 잉여 부속들이 책상 서랍이나 박스에 보관된 채 처박아 놓거나 시간이 오래 지나면 버려지는게 아까운게 이유입니다.

현재 PCIe 슬롯에 RX580 그래픽 카드 2개, 사블, 무선랜 & 블루투스, Nvme 그리고 SATA포트에 하드랙 (HDD를 자주 착탈을 해서) 연결해서 SSD 2개, HDD 7개, DVDROM 1개 USB 3.0에 외장 HDD 2개, USB 2.0에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웹캠 그리고 가끔 스마트폰이나 메모리 카드를 하고 듀얼 모니터, 프로젝트가 연결되어 있고 메인보드 냉각팬 커넥터에 PWM 지원되는 팬 4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환경으로 애너맥스 MODU 87+ 750W 가 AS 기간지나서 재부팅 증상 -> 단종으로 애너맥스 LEFA 750W (MODU 87+ 750W과 동일 모델)로 교환 받아와서 사용하다 현재 다른 컴퓨터에 장착 사용중 -> 애너맥스 레보루션 87+ 1200W로 교체(해외 직구)했는데 HDD 디스크 복사 도중 조작 실수인지 프로그램 오류인지 모를 이유로 HDD가 순간 한꺼번에 로드되어 데이터 대부분을 날림 이후 계속 재부팅 현상 발생(순간적으로 과전압이나 과전류가 흐른 것으로 예상되고 콘덴서는 멀쩡한데 아마도 릴레이 이상 같음) -> 여분의 애너맥스 MODU 82+ 500W로 긴급 교체 후 (의외로 조용하고 잘 버팀) MS 계정으로 동기화된 노트북과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박스등의 클라우드, 공유기의 간이 NAS등을 총동원해서 대부분 데이터 복구 -> 때마침 신제품 출시 이벤트행사로 애너맥스 Platimax D.F. EPF1050EWT를 구입하려 했는데 당시 품절이라해서 현재 애너맥스 신제품 REVOLUTION D.F. ERF850EWT가 AS가 10년이고 향후 HDD를 SDD로 차츰 바꿔 나갈 예정이라서 하향 교체 사용중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애너맥스 리버티 500W도 2개를 구입해서 1개는 지금도 사용중이고 1개는 고장났는데 AS 기간이 지나 자가수리로 콘덴서를 교체하려고 했는데 콘덴서는 멀쩡했습니다.

여러 파워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가의 파워 성능은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선택의 기준은 본인 스스로가 하는 거니까요.

시소닉에 한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