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하드 제자리 쓰기 프로그램

속도 얘기가 무슨 의미인가 몇번을 다시 읽어봤는데

어디서 오해가 생긴지 알거 같군요.

1) 통상적인 방식으로 할 경우 : 여유공간 2배 필요, 동일 디스크인 경우 읽고 쓰기 작업이 각각 발생하므로 헤드가 건너뛰어가며 계속 서로의 작업을 방해하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

2) DiskFresh를 쓸 경우 : 여유공간 불필요, 동일 디스크라도 섹터단위로 그 자리에서 읽고 쓰기를 하므로 헤드의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들어 시간절약 될수 있음

사실 속도문제는 제대로 측정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서로 더 유리한게 다를 수 있구요.

예를들어 하드의 10%만 차 있다면, 차라리 1번방식의 통상적인 방법이 나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데이터의 보존이지 싹 훑는건 아니니까요. 2번은 전체를 싹 훑으니까 데이터로 점유된 용량이 적다면 오히려 불리해지죠.

80% 이상 차있다면 확실히 전체를 훑더라도 DiskFresh가 더 빠를겁니다. 여유공간도 문제지만 오버헤드가 많아질테니까요.

50% 정도일때가 뭔가 애매하겠네요.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더 드냐의 문제지, 1년에 한번정도 할만한 작업인데 그냥 편한걸로 하면 될거 같네요.

다만 무슨 방법을 하더라도 부트섹터 영역에 해당하는 0번섹터 정도는 DiskFresh로 디스크 단위로 해주는게 좋다고 봅니다

이게 날아가면 잡혀있던 파티션이 사라지는거거든요. 오래 보관한 하드가 파티션만 날아가 있더라 이건 이 부분이 날아간걸로 보입니다.

0번 섹터만 리프레시 해줘도 되겠지만, 저는 그냥 한 1만 섹터정도를 리프레시 시킵니다. 혹시나 해서요.

참고로 GPT의 경우 세컨드 영역이 있어서 뭐 그런 위험을 회피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주는게 좋겠죠.

그건 SSD에 해당하는거고 HDD는 그런걸로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