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종료와 다시시작

컴퓨터를 종료하고 잠시 후 시작하는 것은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후 다시 전원을 재인가하는 것이고

바로 다시 시작하는 것은 전원을 끄지 않고 cpu를 리셋하는 것입니다.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둘 다 메모리를 완전히 비우고 다시 로딩한다는 점에서요..

윈7까지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윈8부터는 명백한 차이가 생겼습니다.

바로 "빠른시작"기능이죠.

이건 알려진대로 최대절전모드의 일종입니다.

반만 콜드부팅이 됩니다.

1. 껐다 켜기(정상종료) -> 빠른시작모드가 적용되어서 코어한 부분의 최대절전정보가 남아있습니다.

2. 재부팅하기           -> 빠른시작모드가 적용되지 않아서 완전한 콜드부팅이 됩니다.

3. 껐다 켜기(강제종료) -> 위에 말했듯, 빠른시작모드는 최대절전모드의 일종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종료시키지 않았다면 2번과 같은 조건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1번에서 부팅이 빠르지만, 뭔가 꼬였을 경우 2번보다 더 느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부팅메뉴가 있을 경우

1번에서는 그래픽메뉴가 뜨는데 2번에서는 텍스트메뉴가 뜹니다.

(뭔가 설정을 바꿔놓았다면 1번에서도 텍스트 메뉴가 뜰 수 있습니다. 2번은 그래픽 메뉴로는 아마 못 바꿀겁니다.)

3번은 2번이나 다름없으니 2번 설명을 따르면 됩니다.

참고로 전원을 꺼도

알려진 바와는 달리 물리적으로 램에 정보는 남아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케바케인지 아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정도는 램에 정보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단지 재부팅 했을때는 정보를 날리는게 아니라 정보의 주소가 날아가서 덮어씌우듯 쓰는 것에 불과합니다.

(마치 트림 안된 SSD나 HDD 쓰는것과 유사한 형태죠.)

램은 휘발성이지만 완전 휘발성은 아닌거죠.

우리로서는 별로 상관은 없겠지만

만약 범죄로 이용중인 컴퓨터를 급습했다면,

급하게 꺼버렸더라도 장비가 있으면 램에 남은 정보를 빼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에 말했듯 1시간 가량은 남아 있으므로 그 안에 복제한다면,

수사가 가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