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M-SATA 발열

일반적으로 발열 = 불량은 잘 없습니다.

물론 아예 모든 발열이 불량이 아니다라는 뜻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느끼는 발열은 대개 불량과는 관계없습니다.

전자제품 동작온도가 낮으면 좋다는 얘기를

흔히 착각하기 쉬운데,

그 의미는 "방열되는 걸 제때 식혀줘야 좋다"는 의미지,

처음부터 열자체가 아예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마치 CPU에 쿨러 떼놓고 "CPU 뜨거운데 불량 아니냐?"라는 의문과 비슷한거죠.

좀 웃긴 경험이지만,

예전에 외장하드 케이스 게시판에서 항의글이 올라오는 걸 봤는데,

거기서 항의하던 사람들이 "외장 케이스가 왜 이리 뜨겁냐?"는 항의글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하드디스크의 방열을 위해서 열전도가 뛰어난 재질로 케이스를 둘러놓은게,

되려 케이스가 불량이 아니냐는 항의가 나오는 결과가 된거죠.

불량이면 열을 내는 HDD가 불량이지, 엄한 외장하드 케이스를 탓하고 있는 웃긴상황...

보통 HDD가 본체속에 있으니 HDD가 동작시 얼마나 뜨거운지 항의하는 사람들은 잘 몰랐던거죠.

(그러고보니 옛날에는 3.5인치 외장케이스에 쿨러달린 것도 꽤 있었는데, 요샌 별로 안보이는 듯?)

SSD도 마찬가지로,

SSD는 원래 은근히 발열 꽤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SD는 모터구동부도 없는데 왜 뜨겁냐 의아할지 모르지만,

그런 논리면 CPU도 안뜨겁게요. 메인보드에도 그냥 칩위에 방열판 달린게 많은데.

USB 메모리도 한참 꽂아쓰다보면 꽤나 뜨겁죠.

(케이스가 단열재인게 많아서 발열을 못느낄때도 있지만, 작은 USB는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발열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정상동작하고 있다면, 불량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좀 이상한 논리(?)지만, 실제로 고장날때까지는 그게 고장 때문인지 아닌지 알수 없습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읽기작업할때는 아마 전자적인 부분에서 체크하는 수준이기에 발열이 적은 듯하고,

쓰기작업할때는 좀 강력한(?) 물리적인 변화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발열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SSD 쓰기수명이 따로 있는게 괜히 있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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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하면 열나는 것은 사람이나 기계가 같다고 생각하고 그냥 사용합니다. 

너무 열받게만 안하면서요. ㅎㅎ

정상입니다

심지어는 90도 넘겨도 정상입니다 (계란 후라이 만들 수 있는 온도지만, 정상 작동 범위이내고, 조금만 부하 걸면 도달합니다)

뭐든지 컴부품은 온도가 높으면 성능이 떨어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