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하드디스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 WD 캐비어 블랙 1TB/64MB(WD1002FAEX)

작년 12월에 1TB/32MB(WD1001FALS) 모델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얼마 전에 갑작스럽게 인식불능이 되어 교환을 보냈는데 WD1001FALS 모델이 품절되었는지 교환품으로 WD1002FAEX 모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을 HD Tune에 돌려보니... 상태가 가관입니다.

이건 뭐 지진계도 아니고...

어딜 봐도 정상품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이른바 '뿔딱'에 당첨된 듯 합니다.

혹시나 해서 사타 케이블을 새 것으로 교체했더니 아래의 결과가...-_-

[위의 것이 케이블 교체 전, 아래의 것이 교체 후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사용 상의 문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걸 정상품으로 교환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것도 그냥 묻지마 교환이 가능할런지요?

2. 시게이트 바라쿠다 7200.11 500GB/32MB(ST3500320AS)

모델명만 봐도 아실 분이 계실 겁니다. 이유없이 돌연사하는 문제의 하드디스크, 이른바 데스게이트입니다.

구입은 2008년 1월로 보증기간 만료까지는 대략 3개월 정도가 남은 상태입니다.

현재 이런 상태가 되어 이 녀석을 물린 채 부팅을 하게 되면 부팅화면에 SMART BAD 메세지가 뜨면서 부팅 진행을 막습니다.

F1 키를 눌러 부팅진행이 가능하긴 하지만 두 프로그램 모두 하드디스크에 위험 표시를 띄우는 것을 보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이 녀석도 무상교환이 가능하겠습니까?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 건데 캐비어 녀석이 정상품일 가능성도 있습니까? 

어떻게 설명해야 두 녀석을 정상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