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이런 질문 해도 될련지요,,,
2020.10.10 12:40
혹시..pc방처럼 게토나 피카 같은 매니져 프로그램 같은 비슷한 관리 프로그램이 잇는지요?
사용용도는 아들..컴터 원격관리차원에서 사용해보려구요.
딱 그 시간까지 시간 정해놓고..시간이 지나면..컴터가 꺼지거나 혹시 그냥 로그인?하면처럼 화면 전환되구요..
맨날 혼만 내고 그것도 지쳣네요..
아시는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ㅠ
댓글 [7]
-
메이데이 2020.10.10 12:45
-
준희파파 2020.10.10 12:47
웁..지역케이블 이용중입니다 ;;;
-
메이데이 2020.10.10 12:52
-
준희파파 2020.10.10 13:14
그린아이에 이런게 잇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라랑 2020.10.10 14:35
저도 매일 같은 문제에 놓이는 처지입니다.
가장 좋은 건 돈을 좀 포기하고 같이 하는겁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이게 안되죠. 돈을 아예 포기하는건 가능해도 조금 포기란 없죠.
제 경험상 통제는 반발감만 키울 뿐 좋은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통제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 말로는 자기 스스로 컨트롤을 해야 한다고 매일 설명하지만 현실은 제가 매일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ㅠ.ㅠ
매일 통제를 하니까 스스로 컨트롤 할 능력이 생길 틈도 없을테구요.
하루 아침에 고수가 될 수 없듯이 한 순간에 같이 게임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놀이나 학습을 하는게 안되서 금새 포기하게 되더군요. 일단 몸도 힘들구요. 뭘 해야 할지 모르니까 머리까지 아파지구요.
컴터를 끄는 순간 핸폰을 보기 시작합니다. TV나... 생각해보면 저도 어렸을 때, TV 앞에서 계속 멍때리고 그걸 통제당하면 멍~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무언가를 스스로 찾을 때까지 부모는 옆에서 엄청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같이 뭔가 해줘야 합니다.
자식 키우는 것도 공짜는 아니라는 걸 절감합니다. 지 알아서 크겠지만 원하는 대로 크는 건, 돈버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더군요.
-
준희파파 2020.10.10 17:15
말씀을 들어보니..저도 그렇습니다.
완전 통제를 하려는것도 아닌데..그져 자기가 할 일 다 하고 즐기게 해주려고 햇던거고 외동이다보니..더욱 더
또 시기가 사춘기에..라랑님 처럼 저도 같이 즐기려고 흔희 부자 로망이랄까요? 그런 그림을 바랫는데..정작..ㅠㅠ
자기 할 게임만 하는경우가 대부분 게임도 레식 한번 킬링플로어 한번...딱 그거 몇번 하고는 자기 게임만 하더라구요..
모 게임 스토어에서 무료로 풀을때 저 아들한테도 또는 제가 접속해서 받아놓고 같이 즐기려고도 하고 참 많은 시도를 해봣지만..
말씀하신대로 완전통제를 하기란 흔히 말하길..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듯..한숨만 나오는 결과를 나오게만 하더라구요..
제가 pc원격 관리를 찾게 된 이유는 흔히 피시방처럼 매니져 프로그램으로 피시방 오듯..시간 넣어주고 딱 그만큼만 하겟끔 하고 싶어서..
무조건적이 아닌 가족회의를 해서 지가 원하는 만큼..정해주고..대신 해야 할 일을 다 하거나..무언가 칭찬을 받을 일을 하게 되면 시간추가..
해주고..뭐 그런 의도로 시도 해보려구요 ㅎㅎ 진짜 아이가 커가면서 제 속 썩는 일이 많아지네요 ㅠㅠ
-
라랑 2020.10.10 23:30
이제서야 댓글을 봅니다. 저도 그런 로망이 있어서 노력을 많이 해봤지만... 애들한테 맞춰서 게임하는게 한참 체력 좋을 때 24시간 잠 안자고 게임하던 때보다 힘들더라구요 ㅠ.ㅠ 일루와서 여기 서 있어~ 뭘 만들어~, 온라인 게임도 같이 시도를 해봤는데 종일 망부석 놀이입니다. 집중안하면 삐지고요 ㅋ
온라인 게임도 같이 해봤는데, 지 레벨은 올리고 싶은데 레벨은 안올리고 NPC랑 놀거나 커스튬 종일 하고 있고, 한 100렙이 만렙이면 한달동안 10레벨 ㅋ, 아빠 혼자 렙업하면 혼자 레벨업했다고 울어버리고, 같이 레벨업하면 고렙들보고 부럽다고 뭐 사달라 하고..., 결국 견디기 견디기 하다 못이겨서 제 것도 레벨을 똑같게 나라도 해서 맞춰놓으면 그때부턴 그냥 아빠가 다 해주겠지라는 최악의 결과가 ㅋ
저희도 이런 저런 역경(?)을 오늘도 헤쳐나가는 중입니다. ㅋ 한 번은 엄마가 시간관리 해보겠다고 아빠는 입도 뻥끗하지 말라고 해서 손을 놔본적도 있는데, 애초에 남자애들의 게임을 하는 집중력과 집착을 엄마는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아예 이해를 못합니다. 일주일도 안되서 엄마는 아예 통제를 포기했고, 애들은 제가 통제(?)할 때보다 더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운동이나 책읽기 등의 보상을 통해서 보너스 시간을 주고 했는데, 할 수 있는게 많아질수록 하고싶은 것도 많아져서, 제가 아들 입장이여도 하루로도 부족할 것 같고 이해도 되는데, 반면 너무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하고... 육아는 끝없는 견디기 오늘은 CPU 뭘로 바꿔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ㅠ.ㅠ
힘내세요.... 어쨌든 가끔씩 와서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그 나이때 저는 아빠 입장에서 생각해 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락실 못가게 하는 것에 분노만 했을 뿐...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질문과 답변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 gooddew | - | - |
13898 | 소프트웨어| 트루이미지 [6] | 샬롬 | 562 | 11-03 |
13897 | 소프트웨어| 크롬에서 로보폼 7.9버전 사용 할수 있나요? [3] | hwasung | 178 | 11-03 |
13896 | 소프트웨어| 부팅 usb 를 ISO 파일로 변환 하려는데 [1] | 리치아빠 | 360 | 11-03 |
13895 | 소프트웨어| win clon 으로 백업할때? [1] | kang | 200 | 11-01 |
13894 | 소프트웨어| 원격 진행중인지 확인할 수 있는 S/W [2] | WB | 374 | 11-01 |
13893 | 소프트웨어| 토렌트웹 어떤가요? [1] | 한강한뺨뷰 | 645 | 10-31 |
13892 | 소프트웨어| vmware에서 폴더공유 및 클립보드문제입니다 | 『ⓖⓤⓝ』 | 121 | 10-31 |
13891 | 소프트웨어| 오피스 2019 부분 제품 삭제 [2] | 강남역5번 | 683 | 10-31 |
13890 | 소프트웨어| 오디오 편집 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다줄꺼야 | 386 | 10-31 |
13889 | 소프트웨어| 파티션 프로그램 뭐 쓰시나요> [7] | ws원이 | 560 | 10-30 |
13888 | 소프트웨어| 잘있던 오피스가 왜 갑자기? [4] | 희야 | 714 | 10-30 |
13887 | 소프트웨어| 크롬 북마크 내보내기에서 [1] | 실시간 | 194 | 10-30 |
13886 | 소프트웨어| 오피스 2019 설치 오류 [3] | 강남역5번 | 678 | 10-30 |
13885 | 소프트웨어| total commander 질문입니다. [7] | 미리내2013 | 266 | 10-29 |
13884 | 소프트웨어| goldwave V6.52 한글언어 만 받아볼수 있을까요? [2] | 한아름 | 316 | 10-29 |
13883 |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2] | Icarus | 250 | 10-29 |
13882 | 소프트웨어| 자료실 웨일 브라우저 포터블.. [4] | 테츠로 | 390 | 10-29 |
13881 | 소프트웨어| 자동인증이 아닌 강제 전화인증 가능한가요? [1] | 사랑비 | 323 | 10-29 |
13880 | 소프트웨어| WinClon6_ [6] | 세븐좋아 | 828 | 10-28 |
13879 | 소프트웨어| Ventoy 256G USB에서 설치안되나요? [4] | 눈꽃소나무 | 494 | 10-28 |
인터넷망이 KT라면 가족안심 서비스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