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도 우 공유기에 연결된 인터넷이 끊길 때 응급처지법

인터넷이 자주 끊길 때

윈도우 XP를 쓰다가 윈도우 7을 설치했을 때, 인터넷은 모뎀이 따로 있고 공유기를 연결해서 사용하면 인터넷 연결이 자주 끊어질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모뎀에 바로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런데 공유기로 연결하기만 하면 자꾸 끊어집니다. 공유기 펌웨어도 업그레이드 하고 랜 드라이버를 새로 깔아도 소용없을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저 같은 경우 보통 어떤 문제 일까요?

공유기가 IPv6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입니다. IPv6은 인터넷 프로토콜 버전 6을 뜻합니다. IP 주소를 할당하는 방법으로 이전까지는 IPv4를 사용했습니다. IPv4를 사용하던 환경에서 인터넷의 활성화가 되면서 IP주소가 고갈 되어 가게 되었습니다. IPv4는 32비트의 주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IPv6입니다. IPv6은 32비트를 128비트로 확장한 프로토콜입니다. 만들 수 있는 IP주소가 거의 무한대의 프로토콜입니다.

윈도우 비스타와 7에는 IPv6 프로토콜이 설치됩니다. 그리고 윈도우 7에서는 IPv4와 IPv6 중에서 어떤 것을 연결할지 알아서 결정하게 됩니다. 문제는 IPv6을 지원하는 공유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공유기와 충돌을 일으켜 인터넷 연결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 IPv6을 이용하는 인터넷 망이 많지 않으므로 공유기를 연결할 때는 IPv6을 쓰지 않게 설정을 바꾸면 됩니다.

저는 집에서 공유기를 통해서 인터넷을 연결할 때 홈그룹을 구성하고 조금 큰 파일을 복사해서 네트워크상에서 복사해서 붙이려고 할 때 복사 중간에 인터넷이 자꾸 끊겨서 곤혹을 치르다가 IPv6를 꺼두고 나서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는 장애가 사라졌습니다.

IPv6를 끄는 방법을 윈도우 7의 제어판 그림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시작] →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상태 및 작업 보기]를 클릭한다.

2. 왼쪽 창에 [어댑터 설정 변경]을 골라 클릭한다.

3. 현재 쓰는 [네트워크 연결]이나 [로컬 영역 연결]을 오른쪽 클릭하여 [속성]을 누른다.

4. 마지막으로 [연결 속성]에서 [Internet Protocol Version 6 (TCP/IPv6)] 항목의 체크를 없앤 후에

 [확인]을 누른 다음 윈도우 7을 다시 시작한다.

저 같은 경우에 노트북을 사용하여 무선 인터넷을 연결할 경우에만 주로 인터넷이 끊기기에 노트북에서 [무선 네트워크 연결]에서 IPv6를 해제 하였습니다. 각자 사용하는 인터넷 연결이 다르니까 당연히 각자에 맞는 [인터넷 연결]에서 우 클릭하여 속성을 누르고 속성메뉴에서 IPv6를 해제해야겠죠.

저 같이 윈도우 7 사용 중에 인터넷이 자주 끊기는 경우에 한번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PC사랑 4월호에서 참조했습니다.

위와 같이 했을 때 홈그룹설정이 안됩니다. 네트워크설정해서 폴더 공유는 됩니다.

그러나 홈그룹설정은 반드시 IPv6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