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부팅용 파티션 나누기 최적화

운영체제를 다양하게 설치하여 테스트할 때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배운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스누피님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 스누피님 강좌를 링크하였습니다.

멀티부팅을 위해 파티션을 나눌때 먼저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각 운영체제로 부팅할 때마다 드라이브가 뒤죽박죽이 됩니다.

1. 운영체제가 바뀌어도 데이터 파티션의 드라이브 순서는 바뀌지 않아야 한다.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팅 바꾸어 데이터에 엑세스할 때마다 드라이브 순서가 바뀌어서 프로그램 실행시마다 귀찮게 됩니다.  제 경우 아래 팁을 활용하여 어떤 운영체제로 바뀌든 상관없이 D로 고정해 놓고 사용합니다.)

2. 윈도 7을 그냥 설치할 때 생기는 100 MB 용량의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만들지 않는다. (멀티부팅에 장애가 됩니다.)

    이건 스누피님 강좌 참고  https://snoopybox.co.kr/956 

3. 각 운영체제로 부팅했을 때 다른 운영체제 파티션은 건드리지 않도록 보이지 않게 한다. (이건 디스크 관리자에서 다른 운영체제의 드라이브 문자만 삭제해 주면 간단히 해결되지만, 맨처음 주 파티션(Primary)에 어떤 운영체제를 설치했는가에 따라서 문자 삭제가 가능, 불가능하게 됩니다.)

위 조건을 만족하는 멀티부팅용 파티션 나누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윈도 7과 XP로 구성한 멀티 부팅 구성입니다.  비스타, 2008 R2는 윈도 7과 조건이 같으며, 윈도 2003 등은 XP와 조건이 같습니다.)

1. 부팅용 하드 디스크의 첫번째 주 파티션에는 반드시 윈도 7을 설치해야 합니다. (첫번째 파티션에 XP를 설치할 경우, 대부분 XP먼저 설치하고 윈도 7을 설치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설치하면 두번째 하드디스크의 드라이브 명이 고정되지 않습니다.  제 경우에는 두번째 하드디스크의 첫번째 파티션을 데이터 파티션으로 사용합니다.  두번째 디스크를 통채로 사용할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D 드라이브로 잡힙니다.)

위 첫번째 디스크 0 의 첫번째 파티션에 드라이브 문자가 할당되지 않은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여기가 만약 윈도 7이 아니라 XP면 드라이브 문자를 바꿀 수 없고 D 드라이브로 고정되며 데이터 파티션에 다른 문자가 할당되니다.  참고로 VHD 파일의 경우 페이지 파일을 물리드라이브의 부팅파티션(주로 C 드라이브)에 생성하기 때문에 이 드라이브의 문자가 D로 고정되고 데이터 드라이브가 다른 문자가 됩니다.  이것 때문에 제 경우에 좋은지 알면서도 VHD 부팅을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혹시 VHD에서도 두 번째 디스크를 D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윈도 7 설치후 XP를 설치한 경우 XP로만 부팅이 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다음 스누피님 강좌를 참고하세요.

https://snoopybox.co.kr/946

2. XP는 하나만 설치하여 고스트나 트루이미지로 백업해 놓고 원하는 파티션에 복구한 뒤 셋팅하면 여러개의 파티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 파티션 이름이 같은 F_XP-2 의 경우 앞에 F를 붙인 이유는 해당 XP로 부팅할 경우 F 드라이브로 고정되어 부팅되기 때문입니다.)  윈도 7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전에 이 팁을 몰랐을 때는 파티션 마다 운영체제를 인스톨하느라 시간낭비를 꽤 했습니다. ㅠㅠ

스누피님 강좌 참고 https://snoopybox.co.kr/1140 

간단한 팁이지만 여러분은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