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MS 메신저/미디어플레이어센터 서비스종료됨

2006년 2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동년 8월 24일부터 한국에 판매되는

윈도 카피본은 바탕화면에 이런 아이콘을 의무적으로 두게 되었다.

당시 안내문 : https://www.microsoft.com/korea/windowsxp/compliance/default.mspx

저 아이콘이 통합된 Windows XP RTM(순정이미지)가 재출시되었고,

기존 윈도에도 Windows Update를 통해 핫픽스로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설치되었다.

그리고 Windows Vista부터 이후 출시되는 모든 한국어판 윈도는

저 아이콘이 통합되어 있으며, 윈도 이름끝에 K자가 덧붙게 되었다.

이건 한국어판을 뜻하는게 아니라 한국시장에만 별도로 존재하는 버전이라는 뜻이다.

뭐, 한국에서만 파니까 한국어판이라는 의미도 되지않겠나 싶지만 어쨌든

공식적으로는 한국어판이라는 뜻이 아니라 별도의 Edition임을 의미한다.

바탕화면의 아이콘을 실행하면...

이런 사이트로 이동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이 아닌

타사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이었다.

시간은 정처없이 흐르고 흘러 어느덧 2016년... 10년이 흘렀다.

MS에게 서드파티 프로그램의 설치안내를 제공하라는 의무기간이 드디어 끝났다.

이에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저 의미없는 사이트를 드디어 닫게 되었고,

이제는 아이콘을 따라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조촐한 안내문구 하나만이 뜰 뿐이다.

요렇게. 최신버전인 Windows 10 ver1511이 출시되던 시점에서도

의무기간이 끝나질 않았던 관계로 아이콘을 달고 출시했는데,

올해 7월에 출시예정인 Windows 10 RedStone빌드에서는 저 거추장스러운

바탕화면의 아이콘들과 제품명에 붙은 K를 드디어 뗄수 있을런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