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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 MS "윈도우 8.1 구동, 4GB면 충분" 마이크로소프트, WIM 계획 공개 -...

2014.04.15 14:09

CraXicS 조회:9950

16GB 정도의 적은 스토리지 용량을 갖춘 기기에 탑재될 만큼 간소화된 윈도우 8.1이 등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이 계획을 밝히며 저가형 태블릿, 노트북 제조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이미징'을 위한 'WIM'이라고 명명된 이번 기술은 파일 기반 디스크 이미지 포맷으로 윈도우 비스타에서 소개됐던 것이다. 그러나 WIM 작업의 기원은 2004년의 코드명 롱혼(Longhorm)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즉 10년 도 넘은 기술을 재활용해 16GB나 32GB의 제한된 용량에 윈도우 8.1 업데이트(Update)를 삽입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커머셜 그룹 선임 제품 마케팅 매니저 마이클 니하우스는 "윈도우 이미지 부트(WIMBoot)라는 이름의 이 새로운 설치 옵션은 기존의 윈도우 설치와 사뭇 다른 접근법이다"라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WIM) 파일로부터 개별 윈도우 파일을 추출하는 대신, 압축된 상태로 두는 방식이다. 하지만 사용자 관점에서는 다를게 없다. C: 볼륨에 윈도우 폴더와 앱, 다른 데이터들이 동일하게 있다"라고 전했다.

즉 윈도우 8.1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WIM 파일을 별도로 압축해 보관함으로써 드라이브의 용량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단 이미지 내 압축 파일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별도의 포인터 파일이 존재하게 된다.


Wimboot_thumb_1D5C8067.jpg

마이크로소프트는 WIM 이미지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12GB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애플 아이패드 16GB에서와 유사한 상황이다. 아이패드 16GB 제품의 경우 사용자는 12~13GB의 용량을 이용할 수 있다.

디렉션즈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웨스 밀러 애널리스트는 이 콘셉트에 대해 "무척 탁월한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2003~2004년 WIM 기술 개발에 고조하기도 했던 밀러는 "많은 기술이 사라져가는 가운데, 이렇듯 생존하는 모습이 반갑다"라고 말했다.

밀러는 이어 압축 WIM 파일을 사용해도 반대급부로 성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WIM 내부의 파일이 호출될 때에는 압축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니하우스는 그러나 약간의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블로그에서 "약간의 성능 하락이 있다"며서 또 WIM 파일이 읽기 전용이기에 보안이나 버그 패치, 여타 업데이트 등은 C 드라이브 파티션에 저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니하우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WIMBoot 개념을 주로 이용할 곳은 OEM 제조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이 OS 이미지를 압축해 자사의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활용법도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윈도우 8.1 업데이트가 16~32GB의 소형 SSD 탑재 기기에서도 동작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기에 업계에서는 기능을 제거하거나 복구 기능을 삭제할 것이라는 등의 관측이 있어왔다. ciokr@idg.co.kr


Source: https://www.ciokorea.com/news/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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