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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모습 드러내는 ‘윈도우 7’

2008.06.11 15:25

화군 조회:6670

윈도우 비스타가 기업 고객들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어내는데 그침에 따라 다음 버전의 OS, 즉 윈도우 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몇 가지는 확실하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을 2009년말이나 2010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는 점과 비스타와 동일한 하드웨어 조건에서 구동한다는 점이다. 윈도우 7이 공개되는 시점에서는 상당수 PC의 성능이 윈도우 7을 돌리는데 어려움이 없을 만큼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스타 건너뛰고 ‘윈도우 7’ 출시까지 기다린다=이러한 정황은 비스타에게는 좋지 않은 징조로, 새로운 PC를 구매하고 있지만 비스타로 전환하지 않고 윈도우 XP를 고수하는 많은 기업들이 비스타는 건너뛰고 윈도우 7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에 대해 비스타에서와 동일하게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힌 점도 기업들에게 비스타 도입을 늦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비스타 출시후 호환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에게 희소식으로, 윈도우 7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는 셈이며 비스타보다 윈도우 7의 초기 판매량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한 이유라 할 수 있다.

윈도우 7은 비스타 SP2와 다를 것이 확실하지만 비스타와 동일한 토대에서 개발된다는 것도 확실하다. 윈도우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팀의 크리스 플로레스 이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윈도우 7을 "메이저 릴리즈"라고 칭하고 있다. 즉, 그래픽과 오디오, 스토리지 서브시스템 등 비스타/롱혼의 대표적인 구조적 요소들이 윈도우 7의 토대로 적용될 것이며 메모리 관리와 네트워킹, 프로세스 관리, 보안에도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이는 커널이 완전히 새롭게 쓰여질 것이라는 소문을 불식시킬 수 있는 말이다. 윈도우 책임자인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윈도우 7의 커널이 비스타 커널에서 진화한 윈도우 서버 2008의 커널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스타/롱혼의 대표적 구조 채택하고 터치 스크린 기능 탑재=최근 개최된 월 스트리트저널(WSJ)의 올 씽즈 디지털(All Things Digital) 컨퍼런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의 특별한 기능 한 가지를 소개했는데, 바로 터치 스크린 지원이다. 터치 스크린은 이제 마우스와 키보드처럼 일반적인 컴퓨팅 인터페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크린에 손가락을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멀티 터치' 기술을 탑재하기로 했다. '멀티 터치'는 손가락을 사용해 소프트웨어를 작동시키는 기술로, 동시에 여러 개의 '터치'를 한꺼번에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채택한 기술은 원-터치(one-touch) 기술은 아닌 것으로 날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연에 사용한 기술은 N-trig의 듀오센스(DuoSense)로, 스크린 상단에 적외선 센서가 탑재되어 터치하는 손가락이나 펜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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