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정보

서버 / IT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3-2-1 백업원칙'

2021.01.11 10:32

농심신난년 조회:1190 추천:2

지난 2020년 한 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는 원격근무나 재택근무 같은 기업 업무 환경 변화다. 그에 따라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증가했다. 원격근무 환경 내 공동작업/협업이 활발해지면서 데이터 복제/백업 같은 주요 서비스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백업/저장 용도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다. 기업 입장에서 가장 손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의 최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2020년 2,578억 달러로 2019년보다 6.3% 증가 할 것이며, 2022년에는 3,641억 달러로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비즈니스에 맞춰 유연하게 활용하면서도 번거롭지 않아 편리하고, 중요 데이터를 외부에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는 분명한 장점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시대에는 클라우드 백업도 중요하다
코로나19 시대에는 클라우드 백업도 중요하다

다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의 운영 상태에 따라, 서비스 중단이나 데이터 저장 관련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실례로, 최근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등 구글의 주요 서비스가 예고 없이 종료/중단되어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가 클라우드 데이터에 접근하지 못했던 사고가 있었다. 메일이 유일한 통신 수단인 기업이라면 이에 따른 손해나 손실이 적지 않게 발생했을 것이다.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조언이 있듯,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이 명확하더라도 모든 기업 서비스를 클라우드 하나에 집중하는 건 요즘 같은 시대에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 비즈니스 규모가 큰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따라서, 클라우드와는 별개로 기업 환경에 맞춘 데이터 백업 전략을 갖춰야 한다.

우선 클라우드 서비스의 백업이 가장 중요하다. 흔히 기업 내 백업 솔루션을 구성하는 경우 PC(또는 가상머신) 등의 장비/장치 백업에만 관심을 두고,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은 소홀히 하는 사례를 많이 봤다. 이런 경우 만약 클라우드 내 데이터가 실수로 또는 악의적으로 삭제되면, 버전/복구 날짜로 제한되기 때문에 기업 데이터 파악에 허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백업 계획(일정, 정책 등)을 수립했다면, 이 백업 계획이 현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호환되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누락되는 백업 작업이 있는지, 중요한 데이터를 모두 백업하고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클라우드 백업 외 NAS 등을 통한 외부 백업도 필요하다
클라우드 백업 외 NAS 등을 통한 외부 백업도 필요하다
이때 데이터 백업에는 '3-2-1 원칙'을 적용하는 게 좋다. 기업에 중요한 파일/데이터는 '3개'의 복사본과 '2개'의 백업 형식, 그리고 '1개'의 원격 백업으로 백업해야 한다는 의미다. 여기서 '3개의 복사본'은 퍼블릭 클라우드, 별도 저장장치(NAS 등), 각자 PC가 된다. 즉 퍼블릭 클라우드 데이터를 안전하게 백업했더라도, 이외에 NAS와 PC 등에도 각각 별도 백업해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정상이거나 실수로 데이터가 삭제 또는 손실된 경우 회사 내부에 별도 백업한 데이터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PC나 NAS의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바이러스, 랜섬웨어 피해 등)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백업 데이터로 복구하면 된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라도 퍼블릭 클라우드 저장소에만 중요 파일/데이터를 저장하고 있다면, 자신의 PC, 특히 NAS 같은 외장 백업장치를 마련해 2중, 3중 백업하길 권장한다. 백업은 아무리 강조하고 반복해도 지나치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등록일
[공지] 최신정보 이용 안내 gooddew - -
6649 윈도우 / MS| Windows 8 KMS 불법 인증자, Microsoft 계정 차단될 수 있음 [37] 엘휘 29840 08-09
6648 MSDN 에 Windows 7 모든 통합버전이 나왔음.!! [66] biy00ss 25638 08-29
6647 소프트웨어| 리눅스 라이트 1.0.0 [11] sp별wp 23973 11-29
6646 윈도우 / MS| Windows 8 의 권장사양 입니다. [5] 고래 천사 23659 09-14
6645 윈도우 / MS| MS 알고도 모른척? '해적판 윈도우8' 영구인증 된다? [21] 어설프군YB 22488 11-23
6644 TED에서 소개된 Bing Map 해미 21644 02-14
6643 msdn 에 Windows7 서비스팩1 한글 통합판 등장 [39] 슬픔의언덕 19747 02-23
6642 윈도우 / MS| 윈도8. 윈도7 보다 많이 팔았는데 사용자는 리눅스보다 적어.. [14] 필로칼리아 18334 12-01
6641 윈도우 / MS| Microsoft Office 2019 Retail (x86 & x64) DVD [49] 디폴트 18202 09-25
6640 윈도7, 호환성 불만 갈수록 태산~ [89] Native 64 17738 11-05
6639 윈도우 / MS| 홍차의꿈 윈도우10 정발 소식 [12] 에드힐스 16994 07-28
6638 윈도우 / MS| [예상] 윈도우 8 출시일...-RTM-정식- [52] 우주선 16780 06-10
6637 CoreAVC 2.0 (for Windows) 출시. [19] 미테니사키 16778 12-21
6636 코렐, '윈집 14.5 한글' 국내 공급 [13] 미테니사키 16261 07-08
6635 소프트웨어| 한글과컴퓨터, '한컴오피스 2024' 출시 [64] 노랑통닭 16224 10-12
6634 ASUS BIOS Update [10] 뚜버기 15982 10-31
6633 대학생 윈도우 7 프로 39,900원 [105] 해미 15866 10-21
6632 윈도우 / MS| Windows 8에는 연연하지 마세요. [28] 통나무 15840 10-18
6631 윈도우 / MS| Windows 8.1 with Update 3 릴리즈 [10] 신조사협 15837 12-16
XE1.11.6 Layout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