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 IT 왜 셋톱박스는 전기먹는 하마가 되었을까?

그래서 셋톱박스 창고에 넣어두고 유선방송 저화질만 보고 있습니다...

셋톱박스만 달면 고화질로 볼 수 있지만 저화질도 상관이 없는 주의라서...

오히려 셋톱박스 달면 채널넘기는 딜레이가 길어서 짜증납니다...

셋톱박스 떼내어도 기본 몇몇 방송은 고화질로 나오지만 일부러 유선저화질로 넘겨서 봅니다...

딜레이 싫습니다.

성질 급합니다...

그런데 마누라는 셋톱박스 달라고 난리치는게 함음정..

규제하는 법률이 없었기 때문이죠.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서 에너지 절약 설계를 하지 않았답니다.

최신 제품은 개선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대부분 보급되어 있는 것은 몇 년 전에 생산된 것이죠

만지면 항상 상단이 뜨거운 셋탑들...고장도 잘나고 무겁기만 하고 채널전환이나 기능작동 반응속도 느리고....

디지탈셋탑보다는 예전 RF단자와 TV자체 모듈과 바로 연결해서 보는게 더 속시원해서 유선방송의 구 유선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셋탑 설치한다고 하면 가라고 합니다.ㅋㅋㅋ

셋탑박스를 신형으로 바꿔달라고 하면 되나요?

외부의 물리적 셋톱박스 대신에 스마트TV에 소프트웨어적으로 셋톱박스 기능을 추가하는 걸 LG전자와 삼성전자 그리고 케이블 및 인터넷TV사업자들끼리 추진한다고 하더군요... 최소 셋톱박스라면 대기전원이 1W로 규제하는 법안이 필요할 듯...

tv만끄고 셋톱을 켜놓은 경우라고 분명써있네요....올레tv는 리모컨하나로 tv랑 셋톱 동시에 온오프가되는데...

완전꺼지는게아니라 대기모드라 전력소모가 있기는하나 겨우 셋톱에다가 고성능 시피유를와 메모리 플레시등을 넣을수도 없을테고

완전히꺼버리면 초기부팅속도도 상당하고 완전히 꺼버렸다가는 난리나지않을까요 성격이급한 나라이니;

기술상의 한계가 아닌가싶네요 올레tv같은건 인터넷도상시 연결이되어있어야하고 몇몇 서비스들도 계속 켜져있어야하니

결론은 없는 글이군요 굳이 탓하자면 빨리빨리 문화때문아닌지

케이블 TV 사업자들의 경우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소극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팅 시간도 느리고 전기료도 많이 나오는 거구요.

현재 최신 iptv 셋탑의 경우 전원넣고 부팅하는데 10초면 충분합니다. 

아직도 구형 아날로그 TV용 셋탑은 1분정도 걸리구요.

문제는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나 아날로그 TV사용자의 경우,

비용문제로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즉 비싼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투자비 회수가 어려운 관계로 구형 단말로 설치됩니다.

결국은 투자비용의 회수가 단말의 성능을 결정한다는 점이지요.

적어도 3년 정도는 구형 단말을 계속 사용할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