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MS MS 윈도우8 총괄 책임자 떠나다..
2012.11.13 18:27
윈도우8, 뉴오피스 출시 등으로 IT시장의 이슈를 몰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총 책임자 스티븐 시놉스키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외신은 12일(현지시간), 고위 임원들과 계속 마찰을 빚어온 스티븐 시놉스키 MS 윈도우 사업 부문 사장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시놉스키는 MS의 핵심 제품을 개발 주도해 온 인물로, 데스크톱PC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외신은 그가 사직서를 낸 이유에 대해 MS 고위 임원들과 알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도했다. 특히 스티브 발머 CEO와 계속해서 대립 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진행한 업무는 타미 렐러, 룰리에 라슨그린이 대행할 예정이다. 타미 렐러는 윈도우8을 중심으로 윈도우 관련 사업을, 줄리에 라슨그린은 윈도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분을 맡는다.
차기 CEO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는 시놉스키는 대립적인 성격으로 다른 임원들과 화합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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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11.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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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링 2012.11.13 18:57
시놉스키 저 분 성격도 한 몫을 한듯. 독불장군 스타일이라서 다른 사람들과 충돌도 많고 저 분때문에 ms 떠난 분도 많고. 전직원이 시놉스키 보고 암 같은 존재라고 욕한 적도 있고요. 뭔가 윗 선에서 이번 윈8에 대해 요구가 있었는데 시놉스키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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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2012.11.13 23:42
이 일에 대해 발머가 말한내용 입니다만, 걍 둘이 싸웠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발머 CEO는 내부 이메일을 통해 “나는 스티븐 시노프스키가 수년에 걸쳐 MS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지난 수개월간 우리가 내놓은 제품과 서비스는 MS의 새로운 시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믿을 수 없는 MS오피스와 윈도8 윈도폰8 MS서피스,윈도서버 2012 헤일로4 그리고 빙 스카이프 엑스박스 등으로 제품 전분야에 걸쳐 훌륭한 토대를 닦았습니다. 이같은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모든 MS팀의 재정비가 필요하며 우리의 요구에 따른 더 빠른 개발 사이클을 피할 수 없습니다”라고 쓰고 있다.
그 유명하신분이 떠나다니 충격이네요.
어쩌면 Win8 특유의 불편한 UI가 매우 잘못됐음을 반영한 경질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