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일 지루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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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간이 상당히 지루합니다. 어느 정도 지루하냐면... 정말... 체감상 VDSL 라이트(1.2MB/s) 회선으로 아이온, 리니지2, 와우를
다운로드와 설치, 그리고... 업데이트까지 마치길 기다리는 정도로 느껴집니다.
저는 스카이디지탈 자체 프로그램은... 본 방 시청할 때를 제외하면 안 씁니다. 제가 비디오 게임(PS3)을 수신카드에 컴포넌트
단자로 연결해서 씁니다. 스샷속에 비트레이트값... 뭔가 사기적인 것 같은... ㅎㅎ;;
그런데... 버그인지는 모르겠으나, 팟플레이어 설정에서 "YUY2"로 설정하면(인 풋[In Put]) 심하게 버벅거리더군요...
그러나... 저렇게 2칸 밑에 있는 YVYU로 설정하니 전혀 이상없이 부드럽네요...
만약... 실제 TV(LCD TV겠죠? 혹은... 셋탑박스의 도움으로...)로 저 것을 이용한다 생각하면... 약간은 끔찍할 것 같습니다.
PC는 5.1채널에다가 비록 원본이 2채널이라 하더라도 사운드 칩의 "스테레오 믹서"기능을 이용해 가상으로라도 분리를 해주니...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것보단 훨씬 즐겁게 느껴집니다. 만약... 데탑에서 한 동안 쓰다가 안 쓰는 USB로 된 키보드, 마우스의 경우...
비디오 게임 플레이할 때 이용하는 식으로... 거의 뭐... 재활용하게 되는 셈이니...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PS3에서는 자체 메신저 기능이 있습니다. 친구 추가, 쪽지 주고받기, 대화하기 등등... 키보드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그냥 단순하게 PS3 컨트롤러로 글자를 쓸 경우... ㅎ을 찾아서 눌러주고, ㅏ를 찾아서 또 눌러주고... 등등...
하지만, 키보드는!!! 그냥 게시판에 글 쓰듯...
p.s PS3 슬림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슬림 제품... 120GB 모델로 출시된지 4일만에 구매헀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만 슬림이지... 제가 생각한 슬림은 PS2 슬림(9만번대)을 생각했었지만, 물론... 그 것보다 훨~씬 더 크네요...
그리고, 발열이 장난 아닙니다. PC에 비유하자면... 켄츠필드(Q6600)를 3.0GHz 이상 오버한 상태로 느껴집니다.
소비 전력은... 아직 귀찮아서 측정 안 했으나, 홈페이지에서는 "250W"라 적혀있는... -_-;;;;;;;;;;;;;; XBOX360은 150W 정도였던
듯 싶은데...
댓글 [14]
김용환
- 2010.06.04
- 00:55:12
구형이라 함은... 혹시... 리눅스 설치가 가능하다는 그 모델 말씀하시는 건가요? PS3 네이버 카페에서 얻은 정보에 의하면... 구형 모델은 리눅스 설치가 가능하다 하더군요... 아무래도 콘솔이 PC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다 하니...
저야 뭐... 업데이트 오래 하더라도, 일단... PC상에서 팟플레이어로 "보기만"하는 거라... 팟플레이어를 잠시 내려 놓고, 딴 짓 하다보면 완료돼 있는 경우가 많지만요... ㅎㅎ;;
로푸스
- 2010.06.04
- 13:34:35
네, 리눅스 설치가능(했던) 모델입니다. 해킹을 막기위한 소니의 이해되지 않는 행동(최신 펌웨어에서 리눅스 설치 불가능하게 함)으로 이제 영원히 리눅스 이용이 불가능해졌지만요. 리눅스 설치기능은 정식제공되던 기능이고, 제품판매시 홍보로 이용된 내용이므로 외국에서는 리눅스 기능의 삭제를 이유로 소송도 많이 걸더군요. 일부 판매처에서는 몇년 지난 제품을 환불해주기도 하구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냥 쓰라는대로 써야죠.
PS3를 PC와 연결하여 사용하시니 PS3의 아름다운 영상들을 캡쳐할 수 있으신 점이 너무 부럽습니다. ^^
회탈리카
- 2010.06.04
- 16:22:14
이스크린샷 게시판은 이미지를어찌올리는 것인지요.글쓰기를 누른후에 이미지를 올리는곳이 없어 계속 찾다가 어쩌다 이미지라는 버튼이있어 누르니 경로를 직접 쳐야 되더군요.그때 경로를 어떤형식으로 넣는지요 경로를 넣고 확인을 했더니 이미지는없고 경로만 나오더군요.도와주십시요.부탁드립니다
김용환
- 2010.06.05
- 01:40:38
스샷 / 이미지 올리실 땐... 잊지 마시고, 꼭!!! "본문 삽입" 버튼 클릭 부탁드립니다. 안 그러면... 읽는 사람들이 일일이 수동으로 이미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로푸스
- 2010.06.05
- 18:54:41
(펌웨어 업데이트를) 안해도 되면 좋을텐데 소니는 최신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게임의 온라인 플레이 뿐 아니라 각종 유/무료 컨텐츠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스토어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강제라고 볼 수 밖에 없지요.
최신기술이 적용된 최신컨텐츠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신 펌웨어가 꼭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이전에 구입한 컨텐츠 이용) 기존의 펌웨어로 전혀 문제없이 이용가능한데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강제한다는 것이 정말 불편하고 불만입니다.
PS3 펌웨어업데이트 중이시군요 ^^
너무 지루하다 싶으시면 PC를 이용해서 소코홈피에서 펌웨어파일을 다운받고, 다운로드 된 파일을 USB메모리등의 저장매체로 옮겨 PS3에 연결한 뒤 업데이트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운로드에 걸리는 시간은 마찬가지로 길지만 PS3와 달리 다른작업을 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3년쯤된 구형80G 모델이 있는데 언제부턴가 비행기 이륙소음을 내고 있어서 요즘엔 거의 구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에서 켜놓으면 거실에서도 그 굉음이 들릴정도니까요;; 이녀석 수명을 다하면 즉시 슬림으로 넘어갈까 싶었는데, 최근 다른데 지출이 많아져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