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 쇳덩어리의 매력에 빠지다

오전에 서촌 바다길이 보이는 곳에 갔다가 왔네요.^^*

오후엔 아래 매력덩이 고철 쇳덩이를 정성껏 닦아주고 털어주고 하려고 분해 하였습니다.

오래된 컴퓨터 커버를 열어보니 요런 모습이 반기네요.^^*

겹겹이 시퓨 방열판이 라디에이터 난로 같습니다. ㅎㅎㅎ

하드와 시디롬 유니트가 덤프트럭 화물칸 처럼 들어올려 집니다. 

파워도 덤프트럭 처럼 요렇게 위로 상승 합니다 

오랫동안 쌓인 먼지가 곳곳에 묻어있네요

부분부분 만듬새가 장난아니게 디테일합니다.

전면 커버 분해후 곳곳에 먼지들 발견

공기 흡입구쪽 모양도 예술이네요 프레스 금형으로 군더더기 없이 찍어냈나 보네요.

시퓨 열을 쫓기위해 무던히 애를썼던 녀석의 모습입니다.

앞 모습도 역시 먼지가 덕지 덕지 세월의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usb 포트 쪽도 특이한 위치에 꽂혀있네요.

초록 화살표는 재키라는 표시인듯 합니다.

재키고 나면 아래 부속들을 분리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메인보드 뒷면에도 송이 송이 쌓인 먼지들...

파워 케이블이 간편하게 usb 잭 처럼 한 뭉치로 되어있어 분리후 조립할때 신경쓸 필요가 없네요.

진공 청소기 틀어놓고 솔질을 하며 먼지를 털어냅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청소를 하다가 보니 어느새 깔끔하게 모두 닦아 내었고 

귀가 하면서 사랑스런 쇳덩이를 집으로 가지고 갔네요 ㅎㅎㅎ 

이제 집에서 천천히 배선 정리 완벽하게 하고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윈도우 설치후 부팅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

휴일 일상 이었습니다 편안하신 휴일밤 되시고 또한 활기찬 한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