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윈도우7이 XP를 완전 대체하기위해선

2009.10.27 01:32

P5Q 조회:1645

 이제는 본격적으로 윈도우7이 판매가 된만큼 당장의 효과는 안나오겠지만 내년쯤에는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설문조사나 질문난을 보니 윈도우7을 사용하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과 윈도우7이 듀얼코어급 이상에서는

제 성능을 발휘하면서 비스타때의 무겁고 답답함이 개선된 점등이 호재로 작용하고있는데

앞으로 윈도우7이 XP를 완전히 대체하기위해서는 제 생각이지만 다음과 같은 환경이 마련되야하지않을까 보고있습니다.



1. 64비트 환경 지원 소프트웨어의 대거 등장

2. RAM 4GB이상 지원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장

3. DirectX 10 / 11이상 지원 소프트웨어의 등장

4. XP지원의 장기적인 감소정책



1번의 경우 이미 윈도우의 대세는 적어도 윈도우 정품을 사용하는 선진국에서만큼은 64비트로 가고있는 추세입니다.

일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진국 답게 정품구입률이 높으면서도 64비트를 찾는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단적인 예입니다.

앞으로 소프트웨어 환경은 64비트로 가는 것이 대세라는 것을 이미 파악하면서 거기에 맞게 미리 대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서서히 64비트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있긴하지만 아직까지는 XP를 포함한 32비트 윈도우를 사용하는

유저층이 많다는 점과 32비트와의 호환성을 이유로 선뜻 64비트 윈도우의 구입/설치를 꺼리는 유저들이 의외로

적지않다는 점이 다소 걸림돌이겠지만 그렇다고 32비트 윈도우7 쓸바엔 차라리 윈도우XP를 계속 쓰는것이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윈도우7은 64비트에서 제성능이 나올지라도 32비트면 메모리 제한도 있기때문에 제 성능을 다 발휘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32비트와의 호환성면에서는 유리하다는 조건이 있겠지만..)

소프트웨어 또한 기본적으로 32비트를 지원은 하더라도 64비트까지 지원하는 경우가 아직까지는 기대만큼 미비하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32비트랑 64비트일때의 개발조건도 다른만큼 32비트/64비트 동시지원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64비트가 거역할 수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본다면 적어도 64비트 지원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2번의 경우 지금은 서서히 하드웨어 자체가 64비트 윈도우에 맞춰서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도 RAM 4GB이상을 지원못하는

G31급 보급형 보드를 장착시에는 64비트 윈도우를 설치해도 4GB 풀로 제성능을 발휘못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윈도우64비트에서는 4GB이상 무난히 지원한다고 해도 하드웨어에서 지원못하면 무용지물이기때문입니다.

하드웨어 업계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인지 보급형 메인보드에서는 G31보다는 G41급 메인보드 위주로 내놓는등

조금씩 세대교체를 통해서 최소한 64비트 윈도우에 대응하도록 움직이고 있다는 것압니다.

(G31급이 4GB에 비하면 G41급은 8GB까지 지원)

그러나 메인보드에서 대응을 해도 해당 메모리값이 비싸면 역시 보급에 걸림돌이 될 수있는건 다를바가 없는데

DDR2의 생산량이 줄어들다보니 상대적으로 DDR3의 가격이 하락세인 반면에 DDR2는 역으로 오름세를 보이는등

그렇다고 DDR3환경의 메인보드라든지 CPU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이상 역시 윈도우7의

보급에 적지않는 난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드웨어가 갖췄다고는 해도 RAM를 4GB이상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적다면 역시 64비트 윈도우의

필요성을 못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XP의 경우 RAM 2GB만 있어도 RAM을 많이 필요하는 전문가용 프로그램 이외엔 일반유저가 쓰기엔 현재로서는

충분한 용량입니다.

그리고 XP의 한계가 3.2GB정도일지라도 (논리적으로는 4GB가 되야하지만..) 앞으로 몇년후가 아닌 한은

당분간 2GB-3GB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3번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주로 게임이라든지 3D그래픽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쪽인데 DirectX 10/11전용 게임등이

대거 등장하면서 그 게임이 히트작을 기록한다면 분명히 XP에서 윈도우7로 갈아타지않을 수 밖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DirectX 9.0c라도 웬만한 게임은 무난하게 돌아간다는 현실임을 감안하면

DirectX 10/11전용 게임의 대중화가 몇년안에 될지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어느 게임이 히트하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대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을 것입니다.



4번째의 경우는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경우이겠지만 지금 M$에서도 XP의 핵심적인 지원은 이미 종료가 되었고

추가적인 보안업데이트 지원이 2014년까지 하는 것으로 확정된 상황입니다.

어떻게보면 비스타의 삽질이 결과적으로 XP의 수명을 더욱 연장하는 결과만 낳은 샘이겠으나

한편으로는 그만큼 XP가 여러번의 서비스팩을 통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정도까지 버전업 된 것만해도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윈도우98SE가 원래는 2000년 윈도우ME가 나왔을때 이미 단명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ME가 예상외로

삽질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윈도우XP가 나오고나서 2003년하반기 XP로 점유율이 반전될때까지 의외로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있었으며 윈도우98의 지원이 당초 2004년으로 된 것이 2006년으로 연장된 사례를

감안한다면 이번 XP의 수명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윈도우7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만큼 XP의 점유율은 지금도 계속 하락세는 보이고있으며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세는 더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고있고 윈도우7이 특별히 삽질하지않는 한 2010년 정도쯤에는

점유율 면에서는 윈도우7이 XP를 능가할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대의 대세는 거역할 수없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앞으로 윈도우7 64비트 환경이 대중화되기위해서 해결해야할 일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 이외엔 Active-X관련 호환성 문제인데 보안이나 은행관련 업계에서는

언제까지 Active-X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보안관련 솔루션을 개발해서 이용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7도 초기라 호환성이라든지 안정성은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내년이후에 SP1버전이 나온다면

그때쯤에는 더더욱 기세를 부리지않을까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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