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밤새우는 분들을 위한 특별보양식

2010.06.05 22:08

짜장면 조회:2447

윈포럼 회원님들 주말 업무나 술자리에서 밤새우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혹시 없으시다면 만들어서라도 밤새우십시요. 나이들면 하고싶어도 못하는게 밤새우는 것입니다.

 

가난한 젊은 시절 얼마나 할 이야기들이 많습니까. 마음은 누구보다 풍족하고 부유한 때이니

친구들과 연인들과 밤새우며 인생을 토론하고 설사 자고나면 무슨말을 했는지 모를지라도 열변을 나누십시요.

폭넓은 인간미와 성찰력을 얻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제가 평생 애용하던 간단한 요리법을 알려드리니 건강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20 대 30대초 6년 이상 자취를 하면서 노인들로부터 얻은걸 바탕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밤 새울때 술안주의 중요성

너무들 잘 아시겠지만 업무상 하루 소주 2-3병이상을 거의 20년 이상 마셔오며 체험한바로

가장 좋은 안주는 "보신탕" 그리고 "조개숙회" 였습니다.

가장권하지 않고 싶은것은 "튀김닭" "족발""삼겹살" (잠깐 마시는데는 무관함)

 

그리고 아침 깔깔하고 속쓰릴때 마늘 죽을 드시면 아주 그만입니다.

다음날 일하는 지장없고 거뜬해집니다. 적극 권장하는 요리 입니다.(즙보다 죽!)

 

1, 마늘 한공기 준비(마늘 많이 넣어면 더욱더 좋음)

2, 버섯 아무거나 기분대로   없으면 생략

3, 깐조개류 반공기    없으면 생략

4, 새우젖 필수 (간맞추기용)

5, 물에 한 십분이상 불린 쌀 3/4 공기(만들기 시작하며 불리면됨)

6, 참기름 반숫갈

 

조리법

마늘을 되도록 잘게 썰어 냄비에 담는다 소금 반티스푼 넣는다.

참기름을 반숫갈 붓고 약한불에 볶는다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을 재료를 넣어 다시 볶는다

(볶는다는 것은 적당하게 눈으로 보아 느낌으로 안탈정도)

물 버린 불린 살을 넣고 숫가락으로 휘저어며 또 볶는다

쌀이 밥처럼 변할때 물을 공기 4배 정도 붓고 끓인다.

눈으로 보며 쌀밥처럼 변하면 물을 더부어 촉촉하게 끊인다.

 

 죽처럼 보이면 새우젓으로 간하여 먹는다.

 

주의사항

죽요리 하기전 필히 화장실 다녀오고 담배 양껏 피우고 일시작할것

소변이나 담배 피러간 사이 항상 넘쳐서 엉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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