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근무..이런회사 직장폐쇄 가능한지?
2011.04.28 10:19
밥 먹는 시간외에 매일 야근...
야근을 강요하지 않지만. 업무량이 엄청납니다. 제 시간에 끝낼수 없죠.
일정도 촉박하게 잡고.
숙박하고 가자니까 업체 이동을 야간에 하고... 운전하면서 중앙선으로 달리질 않나.
새벽에 와서, 도착알림 문자보내고 자는데, 아침 8:45분에 출근 독촉 전화질을 하질 안나.
금요일날 서울 올라오니, 일이 남았는데 올라가냐는 식으로 얘기하질 안나.
도대체 초과 근무 수당도 없으면서.
무슨 일만 하다가 죽으려나.
맨날 숙소에 11시, 12시에 들어오고.
숙소에 가자고 얘기않하면 갈 생각도 않고. 가자고 얘기하고 앉아서 일하는 넘들은 무엇인지..
이런 업체 노동사무소에 고발하면 직장 폐쇄 가능한지?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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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꿈 2011.04.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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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2011.04.28 10:56
전형적인 노동력 착취군요.. 일단 노동사무소 담당자와 방법을 상의해 보세요.
이래서 노조가 필요한 것인데.. 직장 폐쇄는 어려운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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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11.04.28 11:11
대한민국에 이런 환경의 사무실은 많습니다.
특히 설계 관련된 사무실은 100% 월화수목금금금으로 하루 20시간 철야를 합니다.
한달에 하루 이틀정도 빨래하러 집에가고는 하지요.
그래서 가정집을 개조하여 의식주를 제공하는 설계사무소도 있습니다.
뭐 그래서 설계쪽이 연봉이 넉넉하여 일은 고되어도 먹고살기는 지장이 없지요.
직원만으로도 일이 감당이 안되어 외주, 알바동원은 식후 커피한잔처럼 일상사이고요.
설계뿐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적으로 고노동력을 요구하는 사무실은 많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지요.
직장폐쇄등등으로 마찰을 있으면 대한민국 바닥이 좁아 이직을 해도 영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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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고릴라 2011.04.28 11:18
노동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서 손실에 대한 금액을 소송하세요. 한국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여기 미국에서 저런짓하면 직원들이 줄줄이 소송하여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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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28호 2011.04.28 11:28 네티브64님, 우선 어느 부분을 손해 보셨는지 정확하게 파악하세요. 초과근무를 하셨거나 기타 등등 금전적 손해부분을 명확하게 파악하셔서 노동부나 노동법 전문 변호사를 찾으셔서 상담받으세요. 그리고 덪붙여 정신적 손해 부분도 청구하시구요. 이럴경우, 회사와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구요. 말씀을 듣으니 직장폐쇄까지 생각하시는 걸 보면 더이상 근무를 하시지 않으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럼 잘 마무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직장폐쇄는 이렇게 개인적인 것보다 단체적으로 일어나야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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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없음 2011.04.28 11:46
회사는 바뀌지 않을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회사는 감싸도... 노동자는 감싸 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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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 2011.04.28 12:28 스마트폰으로 날짜들어가게 사진찍어서 초과근무한 것 퇴근 시간을 위주로 하루하루 인증샷 남겨놓으세요.
신문기사 보니 증명할 수 있는 자료 같은 것 없으면 퇴사시에 초과근무한 것 받아낼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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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츄얼리 2011.04.28 13:20
70년대초에 살고계시는군요. -_-;;아니 아직도 이런곳이 있습니까?농담이아니라 정말믿어지질 않네요.생활을 하는게아니고 생존을하고 계시는군요. -
테러리스트 2011.04.28 13:26 근로기준법 위반 했으니 고용노동부에
고발하시길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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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r 2011.04.28 13:32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불사르고 교회를 지어야짐...ㅎㅎ;
잘못된 폐단은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고쳐야지요.
우리때부터라도 바꿔가야 자식,손자들은 좀더 나은 세상에서 살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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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단지우유 2011.04.28 14:23
일단 회사의 근무여건은 아직도 대부분의 회사들이 연장업무를 당연시하고 어쩔수없이 업무량에 치여 하게되어 할말은 없지만
초과근무 수당도 없이 그러는건 좀 너무하네요 무슨 창업멤버도 아니고 일단 윗분들 말씀처럼 초과근무를 증명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고 퇴사하실때 전부다 받아내시길 아직 한국은 한국입니다 개인이 회사를 상대로 싸우려들면 깨지는건 개인이죠 챙길수 있는건 챙기고 퇴사하시는게 최선인듯싶네요 서글픈 현실입니다
사실 근무여건 개선은 작은 회사들일수록 인간적인 대화로 풀어나가는게 확실하고 편한데 들어 쳐먹지 않는 인간들이 간간히 있는게 사실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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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윈도 2011.04.28 17:19
그런 것들이 조금 있죠. 다른 일하시는 분들도 님같은 생각을 안할까요?
더러워서, 혹은 먹고 살려고 밖으로 표출을 안하는 것뿐이죠.
그게 윗선에서부터 쌓이다 보니 일을 부려먹는 사람도 아무소리 없으니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들도 나만 뻘소리 하면 해고 당하거나 왕따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아무 소리 못하고
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같습니다.
근데 사람이 일만 죽어라 하려고 살아가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녁에 퇴근해서 가족들과도 보내고 취미생활도 하고 주말에는 여행이라도 한번씩 해야 살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뭔가 뜻이 있으시다면 회사를 상대로 싸워보시고
아니시라면 다른 업종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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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뻐 2011.04.28 19:17
관할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겠죠..
근데 이면이...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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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 2011.04.28 20:03
저는 스스로 사무실 폐쇄해야 겠어요 ㅎㅎㅎ ^^;
크 넘 한다 산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어요 처음 직장 생활하던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