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치한이 아니라고요~~~

위 영화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부시에게 외치는 장면이 나오죠....

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저분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듯이 전 치한이 아닙니다...ㅜㅜ

며칠전 급히 아침까지 해결할일이 있어서 일하고 집에 들어가는대

시간이 새벽3시쯤이 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아파트입구에서 1층도어 암호를 입력후 들어가는대

그시간에 귀가 하는 아가씨 한분이 먼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같이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대 계속 저를 힐끗힐끗 보더군요...

뭐 여자가 새벽에 혼자 모르는 남자와 같이 있는거 꺼름직하게 생각하는거는 이해합니다만....

저역시 그시간에 모르는 여자와 있으면 찝찝합니다...오해 받으니깐요...

망할 엘리베이터는 28층 꼭대기서 내려오고 새삼 엘리베이터가 느리다는걸 느끼는 시간이더군요...

문이 열리자마자 제가 먼저 타서 제가 내리는 9층을 먼저 누르고 아가씨는 4층인가를 누르더군요...

도착한층에서 내리길래 저는 그냥 문닫는 버튼을 빨리 누르려고 버튼에 손이가는대 뭘 그리 경계를 하는지

집에 들어 가면서 까지 뒤를 보며 경계를 하더군요...

기분 참 더럽데요..

이런 경험 해보신분은 이 기분 아실겁니다...

이젠 늦은 시간에 엘리베이터에 여자분있으면 먼저 보내고 타야 할가봐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