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음 근데 너무 늦은감이 있네요. 나이가 31 세면 경력직 아니면 취업하기 힘들죠.

저 같은 경우도 그런 점 때문에 사업을 해볼까 생각중이라.

꼭 컴퓨터 부품쪽으로 가려고자 하신다면 연봉을 낮추시고. 부품쪽에 관련된 자격증이나 혹은

관련된 대학을 진학하셔서 더 공부를 하시는 방법 밖에는 없을것 같네요.

도움되는 댓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대학에 들어가셔서 전공하지 않는 이상으로는 힘드실 겁니다.

대부분 지원 요건에 그 쪽 관련 전공을 요구하니까요.

꼭 그쪽 일을 하고 싶으시다면 나이가 많더라도 대학 과정을 고려해보심이...

솔직한 저의 입장에서 사원을 뽑는데 나이가 33~35살에 신입으로 돌어온다면 당연히 안뽑습니다.

번외 이야기로 지방대에서 27살에 졸업해서 학업에 밀린다고 생각해 대한민국 3대 대학에 재입학했습니다. 그래서

우수한 성적은 아니지만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고 졸업하니 33살이 되어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 또 다른 현실이

있었습니다. 우수한 대학에 떨어지지 않는 사양을 갖고 있지만 나이가 많아서 흔히 입에 불리어지는 대기업에선

뽑아 주지 않았고 27살에 겪은 문제는 고스란히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전공은 경영을 전공했고 지금은 보험판매 + 자동차판매를 맡고 있습니다. 암튼, 대학에서 전공을 하지 않고 공과영역으로

취업하는 것은 경영이나 마케팅을 빼곤 없다고 봐도 되며 요즘 공대도 경영을 한 과목이라도 넣어서 가르치기 때문에

경영도 점점 공대+경영화 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는 방법은 컴퓨터 영역에 관심이 많고 하드웨어 분야에 관심이 많으면 MCU 쪽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

다.

(무엇을 배우는데 늦었다고 생각마시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머리에 지식이 안들어온다는 어이없는 발상은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MCU를 입문하기 위해선 H/W는 컴퓨터 구조를 먼저 배우시고 예전엔 8051을 주로 다루었지만 이젠 사라져가는 것으로

왠만하면 8051은 다루지 말고 한창 대세인 Atmel사의 ATmega series중에 어렵더라도 ATmega128을 선택해서 입문하시기 바

랍니다.

S/W는 C언어를 기본 바탕으로 알아두셔야 Atmega128의 S/W를 구현하실 수 있습니다. 또 컴퓨터 언어의 기본은 C언어이나

진정한 기초는 어셈블리어입니다.

어셈블리어는 장치에 따라 골때리게 복잡하고 암기하고 응용해야 될 부분이 정말 많지만 결국 기술력을 앞서 나가기 위해선

어셈블리어를 알아두는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 하드웨어와 관련없는 분야지만 아마 해보시면 재미와 함께 빠져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Tmega를 입문했다면 이제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ATmega도 사용하긴 하지만 이건 애기들 수준입니다.)

ARM프로세서를 배우시고 RTOS의 관한 지식을 습득하셔야 합니다.

ATmega를 거치면 보통 통신에 대한 영역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요즘 대학은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나

신호 및 시스템에 관한 과목을 배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ARM프로세서는 PDA, 핸드폰 등등 활용범위가 대단히 넓고 많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국내 대표기업은 삼성으로 현재 제품을

생산해내는데 많은 활요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보통 3년 정도 배우시면 이제 걸음마를 땐 것입니다. 참 골때리는 분야입니다.

여기까지 저의 추천입니다.

k2leader님이 생각하는 직업과 비슷할진 모르나

https://news.danawa.com/News_List_View.php?nModeC=1&nSeq=1710730&sMode=news&nBoardSeq=64

이 기사와 같은 것일텐데 이것을 설계하는 과정에 MCU를 넣으면 아이패드가 되는거고 스마트폰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에 그래픽카드 설계하시는 분 나이 좀 있을 보일겁니다.

하드웨어 설계 직업 5년 동안 근무해도 패널치 작렬입니다.

배우게 엄청 많고 생각할게 엄청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공대생들이 의대를 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후~ 주저리없이 글을 썼는데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무리 한국이 학벌주의 나이 따지지만 결국 즐기는 놈 못이긴다고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거 하다 죽어야죠. 하지만 가정이 있다면 너무 단기간에 끝내려고 하지 말고 생계를 봐가면서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음..솔직히 비추천드리고 싶어요.

20대후반이라면 굶을 각오하고 3~5년 버티면 되겠지만..

30대초반이라면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심사숙고를 해야 합니다.

하드웨어나 네트웤이나 올바른 직장에 들어가 사수를 잘만나

3~5년정도 몸바쳐서 구르다보면 괜찮은데..

아시다시피..괜찮은 사수를 만나는건 어느분야나 어렵습니다.

사수를 잘만난다는건 인생에 찾아오는 3번의 기회중 하나일정도이지요.

미혼이고 3~5년간 돈걱정을 하지 않을 여유가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만 하지만..괜찮은 선배님을 만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이쪽 바닥 10년이 넘었는데..하늘같은 고수님은 2분정도 뵌것 같은데..인연이 안되네요.

그쪽관련 하시는분들 얼굴보면 차마 추천해드릴수가 ....

조심스럽게 컴퓨터 단순  수리 정비가 아닌

컴퓨터 리페어 부문을 권하고 싶군요

물론 본인이 컴퓨터를 좋아한다는 전제하에...

30초반 나이가 보기에따라 많지만

앞으로 살아나갈 날을 생각하면 매우 빠른 나이입니다

길게 생각하면 무엇보다도 자신이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해야만

끝에는 성공할것 입니다

50대에 새로 좋아하는 분야를 시작하는 인생선배(?)로써

한번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