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 포럼 이름 수정에 관하여 개인적인 견해

MOSforum으로 하면 안되는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1. Microsoft Office 자격증
2. metal-oxide semiconductor 약자
3. military occupational specialty 미국 군사 주특기

딴건 제껴두고 현재 MOS라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MOS 자격증 정보가 수두룩하게 검색됩니다. 오피스 사용을 주로 하는 기업 내에서도 그만큼 유용해진 자격증이구요. MOSforum으로 하면 기존의 목적에서 전혀 벗어나는 MOS라는 MS의 자격증에 관한 정보를 찾는 곳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현재, 미도리는 내부 프로젝트입니다. MS에서 내부에서 테스트하다가 내부에서 끝난 작품도 많은 것으로 압니다. 그중에 하나가 넵튠이라던가, 블랙컴 등이 있지요. 미도리가 현재 베일에 쌓여있는 운영체제고 이 운영체제를 적용하기 위해서 섣불리 MOS 니 굳이 바꿀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일까요?

Windows 95 초창기 부터 말없이 사라진 서비스들도 많습니다. 마이크소프트 네트워크라고 PC 통신 비스무리하게 내놓은 것이 있습니다. 하이텔/천리안쪽의 반발이 심했지만, 인터넷의 등장으로 인해서 Windows 95에서 최후를 맞이한 서비스지요. 이후에는, Windows XP 초창기에 나왔던 MSN Explorer가 있습니다. MS 정책의 일환으로 MSN Explorer, MSN Messenger 등등으로 개발을 하는 것으로 하고, Windows Internet Explorer 7이 최후의 버전이라고 했지요. 결과적으로 MSN Explorer는 말 없이 사라졌었고, Windows Internet Explorer 8은 개발이 되고 있으며, MSN에서 진화한 Windows Live 서비스가 현재 MS에서 주력으로 내놓는 상품입니다. Windows Live 서비스쪽 추가 프로그램을 설치를 해봤었는데, 비스타보다 좋기는 하지만, 추가가아닌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업그레이드로 바뀌었으면 좋겠더군요.

이 부분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윈도 7입니다. IE8 추가는 확정이 되었고, Live 서비스는 MSN 서비스 꼴이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MS에서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중의 하나로 내놓은 호환성, Windows XP는 금방 극복했습니다만, Windows Vista만 해도 UAC 이 부분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더군요. 이 상황에서 섣불리 미도리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며, 애초 내부 프로젝트 때문에 Windows가 끝이라니 그런 말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타성으로 따지고 보면 윈도우 비스타가 윈도우의 마지막이라고 했고, 윈도우 98SE가 윈도우 9x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Windows Me는 나왔었고, Windows 7은 개발중입니다.

미도리란 코드네임이 내부에서 개발중인 것은 확실하지만, 인텔에서 펜티엄 3 시절 프로세서에 저작권 관련 코드를 넣겠다는 루머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만, 무산되었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중앙에서 대부분을 관리하는 식이니, MS나 아니면 회사 애플리케이션 서버 이런식으로 가능할 것 같네요. 따지고 보면 이전보다 저작권 강화는 더욱 제약이 커질 것입니다. 또한, 웹 OS가 상용화 해서 성공한 사례는 아직까지는 본적이 없기 때문에, MOS나 MyOS 포럼식으로 바꾸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맥OS라던가 다른OS의 진도를 봐서 MS도 윈도우 7 차기 데스크톱 운영체제를 개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윈도우라는 이름은 쉽게 버릴 것은 아닐 것으로 예상되구요.

또한, MS에서 현재 주력으로 내놓은 상품은 윈도우입니다. 미도리가 거의 확실한 정보가 떴고, 공개적으로 테스트를 시연했을 때,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좋지, Windows Forum 이상 개념으로는 애매 모호해 질 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따지면, 예전 윈도우BBS(현, 매니안)과 비슷하다고 보지만, 개인적으론 Windows Forum이 적당한 선을 긎고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MyOS 같은 경우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윈도우를 쓰기는 하지만, 실제로 대부분이 쓰는 운영체제는 비스타가 아닌 XP입니다. 그렇다고, 상대적으로 적기는 하지만, Mac OS 유저라던가, 리눅스도 무시할 수는 없는 추세지요.

또한, MyOS로 바꿀 경우는 맥이라던가 리눅스에 대한 정보도 다뤄야 하기 때문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태클성 댓글이라고 보일 수는 있지만, 제 견해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