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세를 생각해보니 웹서버나 파일서버는 ARM이 최강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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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나 AMD... 같은 x86프로세서들. TDP를 10W까지 낮추고 어쩌고 생쇼를 해도 ARM프로세서는 못이기는 거 같네요.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ARM프로세서를 사용한 컴퓨터는? 바로 여러분들 주머니에 들어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파치같은 HTTP 소프트웨어만 깔아주고 아이피 고정시켜주거나 도메인 연결해주면 스마트폰이 버젓한 웹서버로 변신합니다.

맛폰중에서도 전성비 좋고 전기적게 먹는 모델을 찾아야겠죠.

데스크탑형 ARM컴퓨터를 찾아도 됩니다. 이건 하드같은거 추가로 달 수 있고 랜선을 꼽아쓸 수 있기에... HTTP 프로그램 구동되는 NAS도 있을 거 같음.

얘네들 켜져있을 때 대기전력 얼마나 먹을 것 같아요? ... 1~2W 정도면 많이 먹는거겠죠. 활동시도 끽해야 5~10W...?

이건 엄청난거죠. 보통 가정용 데탑이 대기중일때 30~70W쯤 먹을거니까요.

데이터센터 같은데서 웹서버같은 저성능서버를 ARM으로 싹 교체하면 매달 수천만원씩 나가는 전기세가... 1/50수준으로 줄어들 테니까... ARM서버는 엄청나게 매력적인 것이겠네요.

MS가 ARM호환 운영체제를 만들려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함.

일단 초반엔 일반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려는 목적이 있는 운영체제로 윈도우8 ARM버전.

그러다가 ARM버전 서버용 윈도우 개발도 병행을 하겠죠. 돈되는 ARM서버 시장을 리눅스가 점령하고 있으니 그 시장을 뺏어서 돈 벌어야 하니까요.

MS의 밀리지 않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

이것은 x86프로세서 시장에 위기감이 찾아오는 이유 중 하나.

x86 CPU 구조상 ARM CPU만큼의 전성비를 뽑아내지 못해요.

인텔도 밀리지 않기 위해 초 저전력 x86서버프로세서를 만들어서 내놓고 있죠.

ARM용 운영체제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많이 알고있는 안드로이드... 폐쇄적이지만 iOS도 포함이 될 것 같고... 그외 우분투 같은 무료리눅스들도 ARM버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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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MS가 부랴부랴 되지도 않는 ARM용 Windows8을 만들어서 팔아볼 생각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지금의 x86용 윈도우는 고사양 게임용 운영체제가 되어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