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히 가십시오...
2008.01.30 00:17
... 정말 그분을 부를때... 울컥하는게... 폭발하는것 같더군요...
휴... 그리고... 좀 지나고나서... 그 분의 유골이 담긴... 상자를...
하지만... 다짐했습니다. 비록... 그 분이 안 계시더라도...
비록, 이제부턴 저 혼자지만... 열심히 살아갈거라는걸...
자살은 정말 정신병자보다 못한 짓이라고 말씀하시던 그 분...
오늘도 그립습니다... 부디...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아버지...
저 세상에서 어머니와 잘 지내시길...
댓글 [20]
-
박정환 2008.01.30 00:21 -
김용환 2008.01.30 00:22
박정환//... 정말... 마음 같아선 부검을 통해서 진짜 원인을 밝히고 싶었지만... -
가나다 2008.01.30 00:23 혼자가 아니에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이선환 2008.01.30 00:25
힘내시길 바랍니다 하늘에서 두 분다 용환님이 힘들어 하시는 걸 보시면 더 안타까워 하실꺼에요
-
감자 2008.01.30 00:34 힘내세요...
혼자라는것은 혼자가 아니라는것도 됩니다. -
gooddew 2008.01.30 00:35
용환님 힘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사이버파이터 2008.01.30 00:49 힙내세요..^-^;; -
신우섭 2008.01.30 03:3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힛겔타 2008.01.30 04:05 용환님 힘내세요!!
-
Dingdong 2008.01.30 04:11 화이팅입니다!! -
웅이 2008.01.30 04:56 한동안 안보여서 바쁘구나 그랬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환님 힘내시고 비스타포럼에도 자주놀러오세요 밝은모습 보기좋았습니다
저보다 어린데도 꿎꿎한걸보니 하늘나라에서 아버님이 대견해하실거에요
-
NSM3 2008.01.30 15: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힘내세요 -
ShaNeL 2008.01.30 16:3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힘내시길 바랍니다!! -
유민호 2008.01.30 17:16
용환님 힘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나는나 2008.01.30 18: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용환님 힘내세요~!!
-
Tousaka Lin 2008.01.30 19:52 참 신기한게 할아버지 돌아가실때는 아무생각도 없었지만, 계속 가슴에 한편에 무언가 남네요. -
바라마래 2008.01.30 21:21 평생 않고 가야 하는 짐을 너무 일찍 지고 가셔야 되는거 같아... 않타깝습니다.
울 용환님... 잘 해 나가시리라 전 굳게 믿습니다.
잊는 연습에 대한 말씀을 뭐라 드려야 될지...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실거란 말씀외엔... -
? ? ? 2008.01.30 21:35 ?????.......................?? -
금성 2008.01.30 23:52 한 살씩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글을 보노라면 마음 한 구석이 울컥해집니다.
아직 부모님께서 살아계시지만, 어느덧 환갑을 넘기시고 주름이 눈에 띄게 느셨습니다.
특히 지난 사진첩을 한 장씩 넘기다 보면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예전엔 그렇게 활기 넘치시고 자신감에 충만해 계셨는데,
점점 저무는 태양처럼 기우시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김용환님의 글을 보니 떨어져 계시는 부모님 생각이 다시 나는군요.
내일 아침 일찍 문안전화 한 통 드려야겠습니다.
그리고 김용환님 상심 마시고 기운 내십시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그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세요. -
김용환 2008.01.31 02:44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이 쓸데없는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휴... 그래도... 아직은... 그때 그 충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진 못 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기분 전환삼아 모니터 듀얼로 구성해보고... 나름대로... 기존에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해봤지만... 그래도... 기존에 했더라면.. 더 좋았을걸... 싶습니다.
지금 아버지 방에 들어가기 전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휴... 그래도... 아직은
아버지께서 제 꿈속에 나오신건 아닙니다. 다만... 요즘따라 잠이... 좀 줄어든것 같기도 한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느끼는대로 글 쓰는 것 뿐입니다.
아무튼,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비록 어떤이유로 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진 몰라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