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는 정서를 이길 수 없다
2011.10.14 00:02
논리는 정서를 이길 수 없다는 김어준의 말에 동감합니다
지금 정치는 족벌정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mb 아들이 물러나면 박근혜 딸이 해야한다는 혈연의 정서를 갖고
있는 여당의 지지자의 마음을 그 누가 흔들릴 수 있을까
아들이 잘못해도 딸이 잘못해도 용서하고 감싸줄 수밖에 없는 거다
왜냐하면 가족이기 때문에
그 반면에 야당의 지지자는 논리에 의거해서 지지하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해도 지지를 철회한다
그래서 바람을 불러야 당선되는 경우가 많다 바람자체가 흔들린다는 속성도
갖고 있기에 지속성이 부족하기도 하다
그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봤는데
여당이 이승만때부터 전통성이 오래되었으며 야당에게 10년만 양보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비슷한 길이 역사를 이어져 왔기에 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
여당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이기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정서가 서로
공유되고 단결성이 강화되었는지 야당하고는 비교가 불가하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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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10.14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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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분 2011.10.14 00:44 이게 포기 각서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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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야 2011.10.14 01:06
저야 원래 까칠하고 제멋대로지만, 섬세한분님처럼 인간에 대해서 좋은면만 볼려고하시는게 더 좋다고봐요.
항상 부족한점만 보는 저보다는 좋은점만 볼려고하는 님이 훨낫죠.. You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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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 2011.10.14 13:59
우리나라가 비단 정치만 그렇겠습니까~~^^
저도 오래전 이나라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포기했습니다^^
그나마 가끔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출몰해서 그나마 나라가 유지되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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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2011.10.14 00:56
지역정서 가 우리민족의 강한 핏줄논리에 기인 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서에도 그 나름데로 논리가 있지않나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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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Shit 2011.10.14 10:02
정치적인 글에는 대꾸도 한적없고, 관심도 갖지 않았는데
지금 이글은 딱 맞게 잘 쓰신것 같습니다.
쓰신 글 읽고보니 어느하나 잘못된건 없다고 보네요.
상반된 두 진영의 싸움이 보기싫긴 해도,
우리나라 정치의 균형을 위해 꼭 필요한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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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포기했는데.. 섬세한분님은 사람들에 대해서, 아직도 좀더 나아질것이라는 미련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