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둔 동축 케이블이 쓸 곳이 없군요.
2022.05.02 01:14
제가 헌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어디 쓸 곳이 생기겠지 하면서 보관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2년전에 KT로 집안 전체 인터넷을 바꾸면서 건물 외부에 깔려있던 동축 케이블을 전부 걷어내면서
바리기 아까워서 보관했습니다.
20미터는 안 되겠지만 꽤 많습니다.
짧은 것들은 다 버리고 10미터 가까이 되는 것들만 건졌지요.
전기줄 같으면 멀티탭을 만들어서 쓰겠는데 동축케이블은 쓸 데가 없습니다.
결국 버려야겠나 봅니다,
KT는 인터넷과 올레티브는 전부 랜선을 사용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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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2.05.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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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2.05.02 10:56
근데 이 생각에 막상 버리면 50%는 꼭 필요가 생기더군요.
게다가 버리라 버리라 하는 사람들이 대신 책임 져줄일도 아니고,
특히 인터넷에서만 구매 가능하거나 아예 품절된 물건은 미칩니다.
그래서 전 인터넷 아니면 못 사는 물건, 품절됐거나 대용이 없는 물건은 잘 안버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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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net 2022.05.02 12:55
일단 버릴 대상을 한곳에 모아두고 3달이상 안쓰면 과감히 버리는 거로하지 않으면 집이아니라 쓰래기장이 되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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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 2022.05.03 13:45
정리 하기가 어려워 몇년 전에 관련 정리 관련 카페에도 가입하고 서적도 읽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잘 사고 잘 버리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었습니다.
오래된 것들을 못버리는 이유는 각자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쓸 때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아련해 지면 차마 못버리겠더라구요.
책에서는 일년이 넘게 안쓴 물건 중에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물건은 버린다....라고 하였습니다.
계절에 따라 쓰는 물건은 좀 더 기간을 두어야 되겠지요...두 번의 겨울을 지내도 안쓰는 것 같은...
지금은 버려도 되는 물건이 많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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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어디 쓸 곳이 생기겠지 하면서 보관하는 버릇때문에 저도 싫은소리 많이 듣습니다.
작은방 하나는 작은 베란다와 함께 아예 창고식으로...(단독주택도 아닌 아파트에서)
가끔가다 요긴하게 사용할때도 있긴하지만, 1년 365일 그냥 쌓여진채로...
정리를 해야지 하면서 실행이 안되는것도 일종의 병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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