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pc 업그레이드 하러 용산에 갑니다요

저번에 질문 게시판에 업그레이드 조언 얻고자 글도 올렸었는데요

현 ddr3 램 뱅크 2개짜리 m/b라서 비슷한 성능의 cpu에 ddr4 사용 시스템으로 바꾸면서 나중에 업글도 가능하도록 맞추려고 했는데요

그때 알아보다가 욕심이 생겨서 cpu는 6쓰레드 중에서 비슷한 성능을 보니깐 8400이나 8500으로 해야 되더라고요

(비슷한 성능의 cpu, 거기에 맞는 m/b, ddr4-16g)그렇게 마음을 굳히고 있었는데

지금 사용중인 메인 부품 중고 사온 곳이 생각나서 연락했더니 9400F 추천하더라고요

파워는 필요 없는데 700w 까지해서 35만 부르더라고요(일단 파워는 필요 없다고 하고, 제가 사용중인건 13만 쳐준다고 했고요)

그래서 돈 생기면 연락드리고 갈께요~ 했는데

심심할때 여기저기 보다가 몇만원 더 얹혀서 새걸로 가능하길래 10400F(9400F는 6쓰레드인데 12쓰레드네요)+b560 보드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일단 제꺼 중고로 넘기고 발품팔아서 부품으로 살지 걍 친구 가게가서 살지는 내일 상황보고 결정하기로 친구랑 통화 했고요

그리고 제가 몇달 전부터 고용량 파일 다운로드 받는데 곤욕을 치루고 있었는데요

언젠가부터 다운로드한거 정리하고 백업 디스크에 넣다보면 에러 뜨길래 다운로드 받으면서 파일이 깨진다 싶었는데

그래서 윈도우 점검도 하고, hdd 체크도 하고 불량이 나와서 수정도했었는데 그땐 배드섹터 같은건 없었거덩요

그런데 얼마 전에 질문 게시판에 어떤 분이 하드디스크 노란색 경고 뜬다고해서

제 세컨 hdd도 프로그램으로 봤더니 노란색 이더라고요 ㅠㅠ

마침 백업 hdd도 새로 사야 하는데 큰일이구나 싶었는데

동급 hdd를 사서 일단 들어있는 데이터는 깨진거 없으니깐 옮겨두고 문제있는 hdd는 그 다음 달에 새hdd 구입 할때까지 백업용으로 사용 하려고 했는데

심심할때 그 문제의 디스크를 섹터 검사를 했더니 배드섹터가 나오고나서 파티션 하나는 raw로 돼 버리고, 간당간당하게 살아있던 파일, 디렉토리 들이

깨져버렸네요

기왕 이리된거 어쩔 수 없이 bad sector 부분 마킹 해두고 깨진거 골라내고 새hdd에 살아있는거 옮기고 깨진 영역 앞뒤의 파티션은 알았으니 드라이브명 없애버리고 앞부분만 백업용으로 사용 중이네요(설마설마 하다가 결국 개고생을 ㅠㅠ)

낼 시스템 업글하고 스샷 자랑 올리려고 끄적여 봤습니다요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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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있다가 os 백업 해놔야 겠네요

몇 달 전에는 legacy에서 uefi로 넘어오는 작업 했는데

이번에는 새 시스템에서 이 상태로 사용에 문제 없게 해두고 또 백업을 해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