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부품 가격의 감가상각에 대한 단상
2022.01.28 17:03
급격히 변화하는 전자제품은 명품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PC 역시 5~10년이면 정상적인 수명(?)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통상적인 추이로 보면 연 10~20%의 감가상각이 적합하지 않나 하고요.
비상식적 그래픽카드 가격 때문에 전체적인 부품이 야금야금 인상되는 느낌입니다.
그에 편승해서 중고 부품 가격조차도 신품에 가까운 시장을 형성함이 아이러니 하고요.
PC 업체에서는 중고보다는 차라리 신품을 구입하라는 조언을 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감가상각의 기준은 어떠한지 궁금해서 주절였습니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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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두꺼비 2022.01.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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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2022.01.28 17:18
저도 고사양을 요하는 작업은 안하는지라 10년 이상은 사용합니다만 중간에 약간의 업그레이드는 하는 편입니다.
출시된지 9년 된 그래픽 카드를 아직도 사용 중이라 바꿀까 하다가도 요즘 중고부품 조차도 몰상식에 가까운 가격수준이라 푸념 한 번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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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hna 2022.01.28 20:36
SSD 가 나오면서 사용기간이 길어졌습니다. 그전에는 2년 주기로 업글했습니다.
더빠른 nvme도 있지만 2.5" 폼팩터만해도 브라우징만 하는 저로서는 견딜만 하거든요.
대신에 홈네트워크는 단자함->거실공유기(iptv)->단자함스위치->각방, 무선 네트워크는 N, AC AX 로 업글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컴은 10년이 되어도 잘 돌아갈 것 같습니다만
항상 새 컴퓨터 장만하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