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요즘 일상으로 주말 안부 드립니다^^*

2023.05.05 18:05

입문자 조회:386 추천:10

지난 주중에 촌에 가족묘 공사가 있어서 갔다가 왔네요^^*

 

그리고 평일은 업무를 마치고 늦은밤 마눌몰래 이런 작업들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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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수동 카메라 상부 캡을 열어 젖히고 보니 옛날엔 참 카메라도 정교하고 아름답게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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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파인더와 스크린에 오래된 먼지와 오염이 심하여 청소 작업에 도전을 하였네요 위는 프리즘을 분리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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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기 동그란 부분이 있는 유리가 스플릿스크린 이라고 부르더군요 프리즘이 조립된 상태에서 보면 왕건이 먼지들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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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미세하게 보이는 바늘이 있는데 그것이 노출값을 가르키는 바늘 이라고 하더군요

그 바늘이 다칠수도 있어서 블로우로 약하게 여러번 불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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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프리즘은 연한 붓으로 살살 털어서 먼지를 제거하여 주고 얼룩은 렌즈 크리닝 액으로 닦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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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불고나니 어느정도 먼지가 날아간듯 보여서 천천히 정신 차리고 조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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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작업후 뷰파인더 내부 스플릿스크린이 깨끗 해져서 제 마음도 후련하였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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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청소작업 하기전의 얼룩이 보이는 스크린 사진입니다 어떤가요 청소 작업후 깨끗 해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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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어뚱한 곳으로 흘러갑니다.^^*

두해전 어머니를 임시로 모셨던 장소에서 다시 가족묘로 옮기기 위해 밖으로 모셨는데

마치 어제 묻은것 처럼 깨끗한 보자기 그대로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임시로 모셨던 자리인지라 물이 들어갈까 싶어 비닐로 감싸고 위에는 

나무 판자로 막은후 1미터 가량 흙으로 채웠었는데 너무 깨끗한 상태로 

유지가 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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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어머니가 계셨던 산에 제를 지내고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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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현장입니다. 포크레인 기사님이 다 알아서 척척 해주시는 바람에 우리는 주위 정리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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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조부 조모님, 증조부 조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그 다음이 제 어머니 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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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 가까운 주말인 내일 집사람과 촌에 가려고 합니다.

올해도 여전히 흙과 함께 하시는 아버지께 단 하루라도 함께 있어 드리려고요^^*

 

또 다른 장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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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팬탁스 렌즈 사진에 보이는 것이 조리개 날이라고 하더군요 

번들 거리는 것이 최악의 오일현상이 있어서 끈적임 때문에 움지이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도 배워볼겸 렌즈 분해에 도전을 해게 되었는데 저녁마다 ~~~ 어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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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안부 렌즈 분해 하다가 손이 닿아서 다 버려놓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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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정성껏 75-150MM 줌렌즈라는 것을 올분해하여 

알코올로 조리개 세척을 하고 재조립 하였는데 뭔가 모르게 

광축이 조금 틀어진 느낌이 드는건 ㅎㅎㅎㅎ

입문자인 제가 분해한 탓이라는 광박관념 때문에 ㅎㅎㅎㅎ

걍 잊어야 합니다 잊어버려야 하고 말고지요

 

옛날엔 초점의 노예가 되어 한 2년을 방황한적도 있는데 참 아까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ㅎㅎㅎㅎ

 

지난주 부터 있었던 일상안부 전해드리며 전 이만 퇴근하려하옵니다.

비가 많이 퍼붓는 주말이네요 비 피해없으시기 바라오며 

저 처럼 부모님 한분 이라도 계시는 회원님들 꼭 어르신과 좋은시간 갖으시기 바랍니다.

 

편안하신 저녁 맞이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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