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부모(엄마 아빠 어머니 아버지) 모시기

2019.05.10 17:49

윈도우는창문 조회:1195 추천:8

어머니가 89세때 돌아가셨는데

항상 그립고 항상 마음뿐인  아니면 말로만 효도하는...

보고싶고 생각나는건 못해준기억뿐입니다

받은사랑의 만분의1도 못해주면서 온갖 생색은 다내고 다녔더랬지요

 

전 건축인테리어 중 외벽단열작업을 합니다 쉽게 노가다죠 ㅋ

아시바를 타고 또는 로프를 타고 외벽 디자인 무늬나  단열작업을 하죠

어차피 아내랑 인부몇명이랑 같이 일을하니 집에혼자두기 아쉬어서

카니발을 개조해서 뒷좌석을 들어내고 침실비슷하게 누울수있도록 만들어서 엄마랑 같이 일하러 다녔지요 8년여동안요

전국으로 다니다보니 여행도 되고 추억거리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평소(아줌마시절 )몸무게 48-60사이 였던분이

38키로를 못넘기더군요 몸무게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거 보니 ㅜㅜ

가슴이 울컥해지면서 그냥 맘이 상하도록 아팠습니다

 

어린시절 코알라도 아니고 나무늘보도 아닌것이 매달려서 업히고 칭얼대고 때쓰고 울고불고..

이걸 다 사랑으로 받아주셨던분이 새털처름 가벼워질줄이야..

여러분도 돌아가신후 저처름 만번 백만번 생각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살아 계실때 항상 웃어주고  월급 일당 도급중도금 완급금등 받으면 먼저 만져보게 해드리면 그게 초간단 효도라고 전 생각 합니다

PE구울시간에  효도하러 가십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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