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2023.06.16 07:53
지금도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의 아버지는 군 복무를 처음에는 충청도 지역 군부대에서 복무하다..
갑자기 강원도 양구 쪽으로 전출시키더랍니다.
저의 아버지야 명령에 의해서 가라고 하니 이유도 모른 채 강원도 부대로 전출을 가서
그곳에서 전역을 하셨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저의 형님에게 군 복무를 하라고 영장이 나왔는대..
강원도 보충 부대로 오라는 영장이 오더군요..
그뒤 저의 형님도 강원도에 있는 한 보충 부대에서 신병 교육을 받은 후 강원도에 있는
모 사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고 그곳에서 전역을 하였습니다..
그런대..
우연의 일치 인지..
그 부대에서 저의 사촌 형님도 복무하다 제대하셨더라고요..
이렇게 따지고 보니깐..
저의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저의 사촌 형님 그리고 저의 형님까지 모두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하였더라고요..
회원님내도 혹시 우리 가족처럼 군 복무를 한 지역에서 배치받고 복무하셨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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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바람 2023.06.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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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인생 2023.06.16 09:09 저도 둘째 형과 같은 사단을 나왔습니다.
근무기간도 1년 겹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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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아저씨훈이com 2023.06.16 10:41
제가 입대할때는 훈련소에서 뺑뺑이 돌리던데요. 체육관에 모아놓고 근데 운전면허증의 도움으로 운전병지원을 한거 같은데 3일간 훈련소에 있다가 백마부대에서 1달교육받고 야수교로 다시 가서 운전교육을 또 받은거 같은 기억이. 남들은 자대배치일찍받으로 갓는데 저는
1달더 야x교에서 교육받은거 같네여. 그리고 1방x여단으로 자대배치...정확하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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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높고구름은뭉게구름 2023.06.16 10:45
가족이라고 같은 지역에서 근무는 아닌 거 같습니다.
저는 논산 군번인데 33사단 근무했고, 큰 아들은 102보충대로 가서 29사로 떨어져 사단 내서 교육받고 고성에서 근무.
둘째는 논산 군번인데 6사단으로 떨어져서 철원에서 근무했습니다.
둘 다 최전방 근무했네요. GOP
아들 덕분에 고성도 가보고 철원도 가 봤습니다.
33사단이 없어지고 17사로 바뀌었더군요.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 때로 돌아 갈 수만 있다면. ..
논산군번 앞자리 12입니다. -
옹골찬 2023.06.16 15:14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인제 양구 원통
그때는 후방지역 사는 전라도 경상도 병력들은 거의 전방으로 자대 배치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출발해서 돌아오는 날까지 정확히 36개월 1주일 걸렸답니다
뭐 신조때문에 복무 기간이 더 늘었다는 말도 있었지요
저도 논산 123이지요
화천에 교육사단이라 날마다 총검술 행군 등등 . . .
저희연대는 오음리에 나와 있어서 조금은 덜 했지요
새삼 떠오르느게 날마다 줄 빠따에 말뚝 근무
배가고파 담넘어 가게에서 빵사서 화장실에서 먹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 .
그래서 그런지 군대 생활의 기억이 생생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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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논산가서 2X연대 교육받고
또 기차를 타고 용산에 도착하여 하룻밤자고 춘천까지 가서 일주일 대기하다
4월에 눈쌓인 골짜기를 보며 인제로 버스타고 가서 하룻밤 자고나니 눈이 무릅까지 쌓인걸 보는일을 겪고
다시 화천으로 자대 배치받아 34개월 며칠 못채우고 전역
전역 며칠후 10.26 사태가 벌어져 미처 제대못한 거의 비슷한 군번들은 완전군장 대기상태로 제대 못하는줄 알았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