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을 시작 하였습니다..

먼저 짱깨몽박멸님의 조언 고맙습니다..

조언 대로 저와 어무이 둘이서 동내 공인중계사에 찾아 가서 물어 보자..

계약서 없이는 임대차 보호법에 의해서 세입자가 우선적으로 보호가 된다..

그러니 무언의 계약 연장 이더라도..

그 이후는 최대 2년간 연장인것이지..

그 기간이 3개월 이후에는 세입자가 언제든지 집을 비우고 이사를 간다고 해도..

집 주인은 보증금을 즉시 반환 해야 한다 라고 알려 주더군요..

집주인은 억울 하면 반듯이 계약서를 다시 작성 하라는 말과 함께..

심지어는 계약사항이 변동이 없더라도 반듯이 계약서를 작성 해야 나중에 계약 기간 안에

이사를 간다거니 무슨 일이 벌어 졌을때 계약서 대로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덧붙여서..

세입자분이 7~8년 살아 주었으면 이정도는 그냥 내 주세요..

무얼 그리 빡빡하게 하십니까..

그 동안 내준 월세를 생각해 보세요..

이말에 저와 저의 어머니는 바로 GG를 치고..

그분에게 카톡을 날렸습니다..

지난달 방세 와 복비 준다고 했으니 복비 얼마 그리고 공과금 마지막으로..

화장실 세탁기 수도꼭지 원상복구만 해 주시면 보증금 드리겠다고..

그러면서 덧 붙였지요..

저도 이 이상은 더 못 해드린다고..

그러자 바로 카톡으로 답장이 오더군요..

수도 꼭지 원상 복구 해 주실 설비기사님 알아 보시고 견적 이 얼마 인지 알아 봐 달라고..

그런대..

저희 동내가 요즘 재개발에 의해서 여기 저기 아파트가 세워 지고 있거나 재개발을 하려고..

건물을 철거 중인 지역이다 보니..

이런 설비집이 거의 없어 졌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작년인가에 지방에 있다는 말 이후..연락이 돼지도 않고 있고요..

설비집 찾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설비 기사를 찾는다고 해도 수도꼭지를 어떻게 해야 할수 있는지 실물을 직접 봐야 견적이 나올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분에게 다시 설비 기사님이 실제 상황을 봐야 견적을 낼수 있다고 하니...

현관 열쇠가 필요 하다고 카톡을 보냈지만..

현재 까지 읽지도 않고 계시고 아무런 말도 없네요..

아무튼..

이번 일로 배운것은...

무조건 계약서를 작성 하자..

계약서 안에 집어 넣을수 있는것은 집어 넣자 입니다..

점점 더 그분과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