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벌크/병행수입...

 컴퓨터 부품을 구매하려구 하면 정품 박스/벌크/병행수입 이란 단어들을 자주 접하셧을 겁니다.

정품박스: 정식 제조/유통사가 담당하는 제품으로 3~5년 정도의 정식 AS가 가능.

벌크: 정품박스 대량유통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1년 정도의 AS가능.

병행수입: 정식 유통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가져온 제품으로 초기불량만 AS가능.

정품박스는 정상적인 유통형태이고 큰 문제가 없는데...문제는 벌크와 병행수입입니다.

저렴하다고 벌크와 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이 있는데...이는 바보같은 선택입니다.

저라면 벌크/병행수입 제품을 구매하느니 정품박스 제품 중고를 구매하겠습니다.

벌크를 사면 않되는 이유를 설명 드릴게요...특히 오버클럭 제품군!

벌크는 정품과 동일하다고 생각하는데...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벌크는 포장이 되지 않은 제품.

바꿔 말하면 새제품인지 중고인지 반품되었다가 판매되는 리퍼제품인지 검증이 않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버클럭 제품의 경우...오버클럭에는 수율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벌크로 사면 그냥 저수율 제품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부 판매처나 일부 악의적인 이용자들이 고수율 제품만 선별해서 가져가고 남는 것을 파는 것이니까요.

악의적인 구매자들이 선별하고 반품한 중고 제품도 벌크는 정상가격 다 받고 새제품으로 판매됩니다.

리퍼제품도 공공연히 벌크로 나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병행수입의 경우엔 AS를 포기한다 생각하고 구매하세요.

보통은 비교적 저렴한 소모품 위주입니다.

정품과 벌크/병행수입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나면 정품 이외엔 걸리는게 너무 많아서 구매가 꺼려지게 됩니다.

차라리 AS 기간이 충분히 남은 정품 중고를 구매하는게 더 낫다는게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