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생색 좀 내겠습니다 ^^

2023.07.28 22:18

시종일관 조회:2004 추천:222

 

■ 안녕하세요.

    시종일관이라고 합니다.

 

- 요즘 포럼의 분위기도 어수선하여 생색 글 좀 올리겠습니다.

  자랑글이니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 오늘 포럼의 회원분님 댁에 다녀왔습니다.

- 회원님 댁이 영종도 입니다.

- 제 집(목동)에서 거리는 약 50km 정도입니다.

- 아침 9시 경에 출발을 하여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영종도에 도착을 하니 9시 40분, 약 40분 소요되었습니다 ^^

- 회원님 댁에 가게된 이유는 제가 이전에 마지막으로 올렸던 "Windows11 XPE 22H2(22621.1992)"가 USB 부팅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 그래서 전화로도 해결이 안되어, 원격으로 접속하여 현상을 봤는데 문제가 없더군요....

- 그런데도 USB 부팅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회원님 몸이 많이 불편하신 분입니다 ㅠ_ㅠ

   (이 글 작성하는 것도 양해를 구했습니다 ^^)

※ 회원님 연세가 저 보다 3년 연배의 형님이십니다 ^^

 

★ 그런데 도착을 해 보니 일거리가 많이 늘어 났습니다 ㅎㅎㅎ

- 회원님께서 Mother Board와 컴퓨터 Case를 새로 구입해 놓으셨더군요...

- 헉!!!!!!

- 저는 그냥 PE 부팅안되는 문제랑, 회원님이 평소 컴퓨터에 관련된 궁금하신 사항들을, 

  짧은 지식이나마 알려 드리려고 갔는데 ㅠ_ㅠㆀ

-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이왕 갔는데 ^^

- 컴퓨터 새로 조립하기 전에, PE부팅이 안되는 문제는 바로 해결했습니다.

- UEFI 설정을 보니 Legacy 설정을 Enable로 해 놓으셨더군요.

- Legacy 설정을 Auto로 변경한 후 USB 부팅을 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이 바로 부팅이 되었습니다 ^^

- UEFI(BIOS) 설정은 원격으로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잖습니까?

 

★ 생색 내용(창피합니다 ^^)

- 제가 원격으로 봐 드릴때 회원님의 USB에 PE 파일하나 복사하는데 너무 느려서 많이 답답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사용하던 NVMe M.2 SSD(256GB)와 외장 어댑터를 드리려도 가져 갔습니다.

- 여기에 약 2GB 용량의 파일을 복사하니 10초도 안걸립니다.

   (USB 메모리는 10분 정도 소요)

- 그러니 체감속도가 얼마나 빠르겠습니까?

- 회원님이 너무 신기해 하셨고,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 (뿌듯, 으쓱)

 

★ 분해 및 조립

- 자, 이제부터 기존 컴퓨터에서 부품들을 취외(재사용 철거)를 합니다.

- 그리고 새로운 Mother Board에 CPU, Fan을 먼저 조립합니다.

- 그 다음 Case에 Board를 장착한 후 취외한 Power, Momory, SSD(Sata), HDD 등을 취부합니다.

- 그 다음 Case의 Fan을 포함한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 마지막으로 Test 부팅을 했습니다.

- 이상 없이 잘 부팅이 됩니다.

- 이제 마지막으로 케이블을 정리했습니다.

- 정상 부팅이 되는 것을 확인하니 회원님께서 감동을 하시네요.

  (눈물을 살짝 보이시......) 

 

★ 생색 내용 - 2

- 컴퓨터 조립 및 컴퓨터 관련 여러가지 궁금하시던 부분들 모두 설명을 드리고,

  시간을 보니 오후 3시가 되었습니다.

- 도중에 사모님께서 과일과, 빵, 음료수 등을 주셨는데,

  제 성격이 일을 끝내기 전에 음식 먹는걸 못하기 때문에 그냥 작업을 했었거든요 ^^

- 다 끝내니 사모님께서 "얼마 드리면 될까요?" 라고 물으시더군요 ㅠ_ㅠ

- 그래서 저는

   "사모님, 저는 돈을 받으려고 온게 아닙니다, 저는 순전히 취미로, 재미삼아 하는 것이고,

    회원님이 컴퓨터에 대한 열정도 많으시고 궁금해 하시는 부분들을 알려 드리려고 온 겁니다.

    절대로 돈을 받으려고 이곳까지 온게 아닙니다" 

 

★ 늦은 점심식사

- 일을 다 마치고 늦은 점심을 하러 해안가 좋은 횟집으로 갔습니다 ^^

- 저는 회를 정말, 아주 많이 좋아합니다.

-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지도 않았는데, 사모님께서 횟집을 선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 전망 좋은 곳에서 정말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 서로 인사를 하고 집에 오니 오후 5시가 넘었네요 ^^

 

♣ 회원님이 누구이신지는 밝히기는 곤란하네요 ^^

- 아마 회원님(형님)께서 이 글을 보시면 댓글을 다실 수도 있을 겁니다.

- 회원님께서는 글을 쓰시는 것도 정말 많이 힘든 분입니다.

 

★ 오늘은 너무나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 회원님들~

         요즘 포럼의 분위기가 너무 안 좋은데요,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한번 쯤은 다시 생각해 보고, 말씀을 나누시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제가 건방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제넘은, 그리고 긴 자랑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회원님들~

          무더위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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