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업데이트..., 욕이 튀어 나옵니다.

물론 저도 그 때 마다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에 글 올리고, 피드백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만 단 한 번도 해결된 적이 없습니다. 어찌 어찌 어렵게 홀로 고군분투를 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급기능인 네트워크, 원격데스크톱 같은 것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원한 제국은 없다고...

Windows CE & 모바일 5.x, 6.x → 애플 범 iOS / 구글 안드로이드 계열
로 대세가 바뀌고

Windows + IE + ActiveX 구조로 고착화 되던 웹브라우저 시장도
모질라 불여우를 시작으로 금이가고, 구글 크롬으로 인해 무너졌듯...

(결국 자사의 웹브라우저 및 웹뷰를
크로미엄 계통으로 재설계 해야하는 굴욕(...)도 맛본 MS)

언젠가는 x86 쪽에서의 대체재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불가인게 문제죠.

브라우저는 바꾸는데 별다른 노동과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OS는 짧게는 몇시간, 길게는 며칠 몇주, 심하면 한달이상 이전수준의 환경의 복구를 하는데 공을 들입니다.

OS는 똑같은거 재설치 하는것만도 미리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브라우저는 그냥 새거 하나 깔아보고 북마크만 옮겨오면 거의 끝납니다.

그나저나 윈10이 엉망같죠?

윈11 써보세요. "예쁜 쓰레기"가 뭔지 아실겁니다 ㅋㅋㅋ

저는 윈8.1이 제일 좋습니다.

이것저것 써봤는데 이정도가 제일 딱 적당하더라구요.

(이왕이면 차라리 XP를 모든 프로그램 가능하게 개선해줬으면 싶지만요)

특히나 업데이트와 백신 때문에 지랄 안나는 가장 마지막 버전이죠.

업데이트는 원클릭으로 차단되고, 백신은 꺼두면 지맘대로 켜지 않습니다.(물론 가끔씩 오진납치는 합니다만, 복구도 귀찮거나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윈10 최신버전, 윈11은 걍... 미친놈들......

순수 웹브라우저만 바라보면 그런데...

과거 IE 강점기는 ActiveX 및 웹호환성이 발목을 잡아버렸죠.

그래서 즐겨찾기 이전만으로 끝이 아니라...

웹표준은 크롬/불여우가 훨씬 잘지키는걸 알아도,

웹 렌더링 환경이 IE 트라이던트 엔진에 최적화 및 대세였고...

실질 전자정부/금융/결제등의 행위를 하기 위해선

ActiveX 가 필수였었다보니...

x86 + PC + Windows + IE 환경을 유지해야 했죠.

특히 오픈웹이 대세였던 해외 대비
우리나란 ActiveX 의존도가 높았다보니...

─ 크롬 및 크로미엄 계열이 대세가된 현재까지도
아직도 Active eXe 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K칼라파고스 아니겠습니까? ─

웹브라우저 하나만 쓴다면 IE 만 쓰는 비중이 결코 낮지 않았고,
IE → 크롬/크로미엄 이전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삼천포로 좀 빠지자면...
작금의 웹브라우저 시장의 면면을 볼때에...

그나마 모바일은 애플의 파이 덕분예

엔진 기준으로 웹킷이 포크된 블링크 기반이 대세더라도
양 쪽 모두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PC 웹 기준으론 생각보다
크롬/크로미엄 계열만 최적화 된 경우가 많아서...

브라우저 이전이 쉽다고 하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또 제가 가는 어떤 커뮤에서 한달동안 켜놔야하는 작업 돌리는데

아무리해도 업데이트 블록이 안된다고 징징거리는거 보긴 했습니다.

자기말로는 이것저것 다해봤다는데 안됐다고...

그게 진실이건 아니건,

한달동안 켜놔야하는 사람이 쉽게 차단 못한다는거 자체가 문제가 크겠죠.

파일도 많이 생성할텐데 그거 또 백신이 훑을거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