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Direct to Cell 위성 6기 발사 준비

DTC(Direct to Cell)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스타링크 위성 6기 발사

내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 예정인 SpaceX의 스타링크 위성에는 6기의 DTC(Direct to Cell) 기능이 탑재된 위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1월 2일 최초로 발사된 6기의 DTC 위성은 기존의 스타링크 기능에 위성에서 바로 LTE 신호를 지상의 셀룰라폰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위성입니다.

DTC 기능으로 향후 천재 지변으로 지상의 모든 기지국과 통신 중계탑, 발전 설비, 통신회사의 컴퓨터 서버등이 망가져도 셀룰라폰과 위성간 직접 통신으로 통신이 가능해졌습니다.

위성과 직접 통신을 통한 위성 전화로는 현재도 이리듐 전화나 인마르셋등이 존재하고 있으나 DTC는 이와 다르게 LTE를 통신 수단으로 사용해 이리듐 전화나 인마르셋처럼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전용 전화기)나 전용 앱 필요없이 현재 사용중인 셀룰라 폰으로 바로 위성 통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일론 머스크가 개조하지 않은 안드로이드 OS 설치된 삼성 휴대전화로 DTC 기능을 이용해 다운로드 속도 테스트한 결과를 X에 올렸습니다. 다운로드 속도는 17 Mb/s가 나옵니다.

SpaceX는 이 DTC 기능 중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올해안에, 음성과 데이터 그리고 IOT 서비스는 2025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현재 이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등 국토가 넓고 인구 밀도가 높지 않은 나라와 일본, 스위스, 뉴질랜드, 칠레, 페루등의 통신회사들입니다.

https://twitter.com/elonmusk/status/1764032892663906313

https://www.starlink.com/business/direct-to-c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