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copy 2.3의 배신 ㅠㅠ (속도저하)
2023.09.26 16:14
teracopy 2.3은 프로그램에 뭔가 속도저하 문제가 있네요.
SSD를 추가로 달았는데, 개당 수기가짜리 파일로 이루어진 수십기가 파일들 대용량을 복사했는데
테라카피 속도가 60MB/s~70MB/s 정도로 나오더군요.
SATA3라서 쓰기 순차속도가 500MB/s이 기본이고, 벤치도 500MB/s 잘 나왔는데 이상하다 싶었습니다.
혹시 뭔가 잘못돼서 SATA2 속도가 됐나 싶어 확인해봤지만 당연히 아니었고, 애초에 벤치가 쓰기 500MB/s 나올리가 없죠.
그래서 윈도우 기본복사로 쌩으로 복사했더니 200MB/s정도 속도가 나오더군요(원본이 HDD 라서 풀 스피드)
뭔가 윈도우가 잘못됐나 생각하다가
아예 남의 컴에서 teracopy 2.3을 깔아서 해봤습니다.
거긴 읽기쓰기 1000MB/s 정도인 nvme라서 속도저하 비율이 나오겠지 싶었는데...
왠걸요. 거기도 아예 60MB/s~70MB/s 정도로 나오더군요. HDD to SSD, SSD to SSD 모두요.
아니 하드끼리 복사할때도 150MB/s가 잘 나오는데 SSD끼리 복사하는데 60MB/s라니...
테라카피 2.3은 뭔가 SSD와 궁합이 안맞는게 있나봅니다.
저렇게 아예 속도제한이 60MB/s가 걸리네요.
물론 모두 그러는건 아니구요. 하드끼리는 100MB/s 넘는데요...
설마 싶어서 현재 둘 다 3.12 깔았는데 수백MB/s가 잘 나옵니다.
테라카피 3.x대는 불안정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2.3만 쓰고 있었는데, 여태 손해보고 있었군요. ㅠㅠ
참고로 저는 복사 후 체크를 제일 유용하게 쓰는지라 2.3이라도 꼭 써야해서
3.x대로 해결안되면 2.3으로 되돌리려고 했는데 2.3으로 돌아갈 필요는 없겠네요.
다만 맘에 안드는게
테라카피 2.x대는 중복파일을 _2 _3 _4 ... 이런식으로 네이밍해주고 그걸 좋아하는데
테라카피 3.x대는 중복파일을 (2) (3) (4) 로 하거나 Copy (2) Copy (3) Copy (4) 로 네이밍 하는게 좀 맘에 안드네요.
아무튼 저처럼 2.3 구형만 쓰시는 분들은 속도점검 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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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9.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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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09.26 17:23
만약 궁합문제로 속도가 똑같이 계속 느릴수밖에 없었더라도 저는 테라카피를 썼을겁니다.
복사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무결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간혹 아무래도 상관없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런데 태반은 아무래도 상관없진 않더라고요.
제가 테라카피를 쓰는 이유 자체가 "순차적 복사, 복사 후 무결성 검증"이거든요.
순차적 복사를 원하는 이유?)
여러가지로 복사를 진행할경우, 윈도우 기본복사는 여러개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이는 1차적으로 HDD의 경우에 파일의 단편화를 더 크게 초래해서 퍼포먼스를 낮추게 되고,
사용자 중단할 필요가 있을때 혼동을 유발합니다. 순차적 복사가 진행되면, 중단한 시점에 맞춰서 다음것만 재시작하거나 원할때 끊어버릴 수 있습니다.
복사 후 무결성 검증이 필요한 이유?)
제가 십수 년간 컴을 쓰면서 복사한 후 파일이 깨진 경우가 몇번 있었습니다.
더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테라카피 쓰면서도 몇번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이걸 예방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복사 후 파일해시가 되는 테라카피를 이용하고, 해시가 필요없는 경우에는 윈도우 기본복사를 이용하는 편이죠.
저는 윈도우 기본복사와 테라카피의 복사의 속도 자체는 비슷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구버전은 그렇지만도 않은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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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9.26 17:42
저도 30년 넘게 컴퓨터를 사용해 오면서 파일이 깨졌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윈도우XP나 윈도우ME 시절엔 그런 기억이 있지만, 윈도우7부터 점차 개선되어 특별히 기억나지 않네요.
윈도우10 넘어오면서 기본 복사나 이동시 무결성 체크 부분이 더욱 강화되어 속도는 느려졌지만 파일이 깨지는 증상은 경험하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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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Angel 2023.09.26 17:37
윈도 내장 무결성 보장이랑 소형 파일 복사 속도 문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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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9.26 17:44
윈도우10 넘어오면서 무결성 검증으로 인한 복사나 이동 속도 딜레이 문제와 가끔 먹통되는 문제는 있었지만, 윈도우11 최신 버전은 안정화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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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dfaqorv 2023.09.26 19:27 너는 왜 항상 조또 모르면서 나데고 다니지?
너 같은 인자는 눈팅만 하는 것이 민폐를 피하는 길이다.
윈도 기본 파일 복사는 안정적인 파일 복사를 위해서 파일 캐싱을 하는데 그게 오히려 대량의 파일 복사에서 에러를 일으키는 단점이 된다. 그래서 대량의 파일을 무빙할 때 버벅거림과 파일 유실의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때가 있다. 그래서 테라카피의 방식과 검증 기능이 유용한 것이다.
테스트는 일정 지능과 지식 이상의 사람이 해야 유효한 것이다.
고로 너의 첫 댓글에 쓴 테스트 수준은 안 봐도 비됴다.
뭘 알아야 테스트도 제대로 하는 것인데 너처럼 문맥 이해 능력도 딸리는 얘가 무슨 테스트를 제대로 하겠냔 말이다.윈도우11 최신 버전은 안정화가 되었다는 느낌?
네 뇌가 썩어 간다는 느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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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9.27 20:18
테라카피를 계속 써왔다면 최근 윈도우 기본 복사의 안정화가 못느껴 졌을지도 모르지만, 나도 4TB, 8TB HDD 구입할 떄마다 대량 파일 이동하고 올해 6월은 14TB 구입해서 2~3일간 윈도우11 기본 복사나 이동으로 문제없이 드라이브간 대량의 파일 정리를 했으며 가끔 카테고리별로 폴더 정리를 하는 경험에서 윈도우11 최신 버전은 안정화된 것을 느낀 경험을 쓴 글입니다.
파일 캐싱이 무슨 목적인지 모르고 무결성 검증과 구분 못하는 사람이며,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저에 대한 적개심도 있다는건 알겠어요.
어차피 나에 대하여 무슨 내용을 쓰던 그건 당신 생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지, 내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당신 글은 다른 분들 신고로 광탈당한 후에 보았지만, 어차피 이런 글 쓰려고 급조된 계정이니 다른 계정으로 볼 것도 압니다.
님의 경험과 다르다고 해서 인생 막사는 것처럼 대뜸 막말 쓰면서 달려들지 마시고, 님의 행복한 인생과 정신 건강을 위해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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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dfaqorv 2023.09.28 01:14 역시 조또 모르는 새끼가 나불 거려놨네.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떠다닐 병신 새끼네.
난독증 병신새끼 ㅋㅋ
게시물의 핵심 내용이 뭔지도 모르는 새끼가 곧 죽어도 댓글 달아 놓네.
Windows의 기본 복사 기능이 티 나게 에러를 일으키면 그것을 쓰라고 제공을 하겠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누구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오호라7 개병신 of 개병신아!
Windows의 기본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엿 먹은 사람은 다른 걸 사용하는 거다.
TeraCopy 검증 기능과 Windows 탐색기 기능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누구나 아는 차이를 구분 못하는 병신이 자꾸 나데니까 내가 로그인하느라고 피곤하다.
오호라7 개병신아.
네가 TeraCopy 같은 파일 복사 앱 만든 사람보다 전문가냐?
그런 복사 프로그램 만드는 사람은 너같이 개병신이라서 만들었겠냐?
아이고 병신 of 개병신아~
뇌는 폼으로 달고 다니냐?
사이트 운영이 개병신같아서 너 같은 개병신도 계속 깝치고 다니지?
개병신아 ㅋㅋ 너는 존재 자체가 민폐다.
댓글 싸지르지마라. 역겹다! -
오호라7 2023.09.28 05:35
역시 내 예상에서 한치도 못벗어 나고 눈팅했네?
파일 캐싱이 뭔지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하려니 쓸 내용은 욕밖에 없지 ㅋㅋㅋ
이렇게 사는 니 인생 부끄럽지 않지?
니 수준을 보니까 평생 욕만 쓰면서 살아야 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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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23.09.28 10:50
거참.. 껴들고 싶어도 욕이 난무하니 뭐라 말하기 힘드네요.
건설적으로 대화하고 싶은데...
그래도 할말은 해야겠죠.
안타깝게도(?) 저 욕설하는 분의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는게,
"안정화됐다"는건 어떻게 파악하시는건가요?
매번 모든 파일에 대해서 복사 끝난 후 CRC체크를 따로 하셨는지?
수동으로 그럴거라면 그냥 자동으로 해주는 테라카피 쓰는게 낫지 않은가요?
제가 겪었던 오류는 두 가지 모두 있는데
윈도우 복사로 했었던 파일중에 깨진게 있었는데
그건 차후 발견이니 복사 중 발생한건지, 복사 후 발생한건지 오리무중이라 알수가 없는거구요,
테라카피 쓰는중에도 발생했었는데,
발생원인이 USB 케이블 전송과정상의 오류발생으로 추정됐었습니다. 케이블이 아니라 저장장치 문제일수도 있구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는데 CRC체크중에 잘못된게 발견됐던거죠.
즉, 복사 자체에서 일시적 케이블 오류로 잘못된 데이터가 넘어간건데, 윈도우 기본복사에서 이거 상시로 CRC나 패리티체크라도 하는지요?
기술명세 같은거 어디 없을까요?
아무튼 당시에는 바로 재복사해서 무사히 넘겼습니다만...
솔직히 전에도 이 얘기한적 있는데
그때 반박하는분 답변이 가관이더군요.
"그럼 USB 케이블 멀쩡한거 쓰면 되는거 아니냐?"
아니, 상시문제발생 케이블조차도 일일이 복사 후에 확인 안해주면 모르는데
용량 무시하고 수백 수천번 중에 한번 생길까 말까한 오류 케이블을 어떻게 미리 알고 바꾸나요... ㅡ.ㅡ
케이블이 아니라 저장장치에 오류가 있다면??
막상 오류가 생기기 전에는 도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전혀 알수가 없는데요.
저는 오히려 복사 후 검증을 안쓰는 분들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실제 일부 오류가 생겨도 문제없는 동영상,음악 파일을 제외하고 모든 파일은 그 신뢰도가 생명인데요...
아무튼 저는
파일복사는 추상적인 안정성을 믿지 않고
명시적인 신뢰검증을 믿자는게 지론입니다. 확인되지 못하는 안정성은 솔직히 믿기가 힘드네요.
다만 여태 잘 모르고 저성능 구형만 써온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밤늦게 복사가 오래 걸려서 늦게 잠든게 한두 번이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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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7 2023.09.28 16:30
추상적 안정성이라...
여긴 많은 분들이 문제의 답을 구하고자 조언을 구하고,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이 경험에 근거해서 조언을 합니다.
그런 조언 들 중에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추상적인 것들도 많지만 대부분은 님처럼 불신하지 않습니다 .
이런 것들 하나하나 객관적 논리적 설명이 필요하다면 누가 님이 언급한 건설적인 조언을 할 수 있을까요?
chkdak [드라이브]:
sfc /scannow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위 명령어들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기만 해도 장치 드라이버나 하드웨어적 문제가 없는 이상, CRC 오류는 겪지 않을 것입니다.
윈도우 기본 복사 명령이 님같은 일부 유저들만 상대로 CRC 오류를 만들진 않을태니까요.
시간도 소중하고 안정성도 소중한 저는 복사 끝난 후 CRC체크를 따로 하지 않습니다.
9만장이 넘는 이미지 파일을 윈도우 바탕화면에서 랜덤으로 보여주며, PC작업시 11만개의 MP3 파일을 랜덤으로 플레이 하고 HDD의 많은 파일들 작업 시간이 일평균 6시간이 넘는데 문제없이 사용해 왔으므로 굳이 복사시 느린 시간까지 감수하며 체크할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시간 날떄마다 시스템 관리를 하던 저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CRC 오류보다는 윈도우10 부터 발생했던 느린 복사 속도와 복사 멈춤 증상이였는데 이 것도 윈도우11 최신 버전에서는 아직 겪어보지 못했으니 안정성이 좋아졌다고 말한 것입니다.
이건 모두 제 경험에 의한 추상적인 내용이니 신뢰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속도와 안정성 둘다 고려해서 윈도우11 최신 버전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니 윈도우 기본 복사 기능을 사용하는 것일 뿐,
님이 데이터 안정성이 중요해서 테라카피를 쓰겠다는 선택도 존중합니다.
하드웨어 상태도 다르고 PC 관리 습관도 다른데 모두가 똑같은 선택을 할 수 없을태니까요.
제가 5년전인가 테라카피,페스트카피,윈도우 기본 복사 등 성능 테스트를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차이라고는 무결성 검증을 어떻게 하느냐 또는 하지 않느냐에 따라 테라카피나 페스트카피가 빨랐을 뿐,
윈도우 기본 복사 기능에서 기본적으로 수행되는 무결성 검증을 하게 되면 큰 차이가 없거나 윈도우 기본 복사가 더 빠르더군요.
복사 기능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특별히 편리한 기능이 있지 않다면 기본 기능을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