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그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후련한 것을...

그동안 최대한 시스템 자체를 건드리는 패치는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23H2의 탐색기 변화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네요.

뒤로 앞으로 위로 새로고침 아이콘이 있는 주소표시줄이 위로 밀려나고

그 자리에 도구바를 내려 버린 그 변경사항 말입니다.

그동안 참아왔던 창 곡선모서리, 작업표시줄의 두 줄짜리 시계,

그리고 탐색기의 도구바와 주소표시줄의 줄바꿈...

그냥 한방에 해결해 버렸습니다.

23H2로 주소표시줄에 파일 드래그해서 옮기는 것도 막혔다고 하던데

저는 그 전에 주소표시줄 위치 바뀐 것부터가 적응이 안되어서

그 부분에 짜증낼 단계까지 갈 일도 없었네요.

그동안 그렇게 피하려고 했던 시스템 직접 패치방식을 이용했습니다.

딱히 보안에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고

윈도디펜더도 문제 삼지 않으니 그냥 마음 놓고 쓰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https://github.com/valinet/ExplorerPatcher

이걸 썼습니다.

귀찮은데 장사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