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딘과 마데카솔 - 상처 났을 때 무엇을 써야 하는지...

전 마데카솔 알레르기 때문에 사용불가...

가렵고 물집이...

항생제 사용에 흔히 좀 오해가  있는듯합니다.

병균이 완전히 죽을때까지 충분한 양과 기간동안 사용해서 병균이 완전 사멸했다면 내성 생길 병균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양을 적게 사용하면, 내성 유발된 병균이 남아 있을 가능이 있습니다.

마데카솔도 항생제가 포함된 복합마데카솔 연고도 있습니다.

의무병이었는데요

어떤 연고가 어떻저 저떻고 효능이 막 써져 있잖아요.

군의관들....  "그딴 건 없어.  저절로 낫는거야"

1. 소독약으로 혹시 모를 병균을 제거한다.

2. 연고를 발라서 추가로 병균이 침투하는 걸 막는다  (연고는 그냥 막아주는 역할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3. 항생제를 처방..

연고는 그냥 상처부위를 보호하는 정도라고 봤습니다.

후시딘이 좋은 점은 끈적끈적해서 잘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 같아요.

연고마다 설명서에 효능 성분 막 써 있잖아요

그것 보고.... 피식....  됐고 읽어 볼 필요없고

그냥 상처코팅제...

초기에는 본문에서 설명해주신대로 두 약이 차이가 있었지만 복합이 붙은 요즘 제품으로 와서는 서로를 모방해서 사실상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주성분의 비율이 서로 다르다는 정도?

그리고 마데카솔의 피부재생 효과는 제조사 자체 주장이고 검증된 효과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그건 그것대로 위험하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는 자칫 암으로 변이될 가능성도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효과에 대한 의문과 검증요구를 받은 제조사가 살균쪽으로 성분을 추가해서 복합 제품으로 변경된 것으로 압니다.

후시딘의 살균 효과 때문에 장기간 사용이 위험하다면 마데카솔도 스테로이드 때문에 장기 사용이 역시 않좋습니다. 미량이라서 큰 위험은 없지만 장기 사용이 필요하면 차라리 스테로이드 프리인 후시딘이 낫습니다.

가벼운 상처를 최대한 빨리 깨끗하게 낫게 하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습윤 드레싱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처가 난 직후 상처를 깨끗이 하고 소독한후(베타딘의 경우 상처에 직접 닿지 않게 하거나 사용후 닦아주는게 좋습니다.) 연고제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듀오돔 같은 습윤 드레싱 재료로 드레싱해두면 며칠후 흔적없이 깨끗하게 아뭅니다.

연고제는 습윤 드레싱 재료가 없을때 충분히 바르고 일반 거즈로 드레싱해두면 약하게나마 습윤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윗분이 적으신거처럼 피부재생엔 상처 부위가 완전히 마르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상처 부위 주변으로 빨간약(포비돈 요오드)까지 발라주면 이후 감염방지 효과에 더 좋고요

관리잘하면 흉터도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푸시딘산나트륨은 박테리아종류엔 효과적이지만 바이러스나 진균류의 의한 감염증 등을 오히려 폭증시킬수있기때문에 사용상 주의하셔야합니다.

저는 주로 후시딘 씁니다.
어릴때는 마데카솔을 주로 썼는데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