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병원에 들렸다가 - IE 써야 하는 질병관리청

저건 행안부에서 아마 정보통신진흥원 같은 조직과 협조해서 차례대로 바꿔 나갈 것 같습니다.  워낙 장비가 많다보니 한꺼번에 다는 안될겁니다.  특히나 급하게 도입하는 시스템은 우선은 예전 방식대로 개발해야 빨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발자들이 그 기술에 익숙해 있기 때문이겠죠.

COVID19 접속화면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안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IE만 되는게 있고 edge도 되는게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건 모두 IE만 됩니다.

저거말고도 또 IE만되는 것 있습니다만 그래도 다른건 요즘은 edge도 됩니다. 개인의원에서 접속하는 것 중 저거 포함 2개 빼고는 모두 edge로 됩니다.

맞아요. IE만 되는게 많죠.

처음에는 되는거 같다가도 안되어서 결국 IE로 하면 되더라구요.

IT 강국이라면서 일처리나 시스템은 아날로그

어제 인터넷 등기소 접속할려니 IE만 지원되더군요

무작정 비난하기도 그런게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 옷을 벗어야합니다.

높은 자리의 사람이 책임을 지고 선도하는 주체가 있어야하는데,

아랫사람이 책임지고 옷을 벗는 구조라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대개 없습니다.

물론 높은사람도 지가 책임지는거 좋아할리 없구요.

뭔가 잘못되면 위나 옆으로 커버쳐줄 환경이 되어야 저런것도 발전이 있는데

아무도 책임지고 싶지 않고, 그냥 하던대로 유지만 하면 당장 문제는 없으니 열심히 할 이유가 없는거죠.

솔직히 이건 국민의 문제도 큽니다.

뭔가 잘못됐을때 욕할때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식의 비난으로 관련자들의 밥줄을 건드는 비난이 많잖아요.

자기 밥줄 위험한데 위험을 감수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차라리 대통령 욕하면서 바꾸라고 요구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거 잘못된다고 대통령 잘릴리는없으니까요.

내년 6월부터가 진짜 문제입니다.

물론, 지금부터 오픈웹에 (다시)돌입하는 행정부처 및 금융기관이라면 모르겠지만...

특유의 공무원 마인드 + 사건이 터져야 부랴부랴 늑장대응하는 특성상,

Windows 10 범 2004 버전대 (20H1, 20H2, 21H1) 이하의 Internet Explorer 제거 업뎃에

무방비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첫번째로는 MS 가이드 그대로, Edge 의 IE Mode 나

크롬 사용자를 위한 IE Tab 활용을 안내했다가...

진짜배기 IE 세부환경 + ActiveX 접근에 제한이 걸리는 걸 인지 못해 욕먹을 예정이고...

두번째로는 과거에도 그리했듯... IE 제거 업데이트 막는 방법,

그 시기의 차기 Windows 버전 설치 하지 말라고 안내를 돌리는 식으로 나오겠죠...

- 개인적으로 과거에 예상을 했듯...

Windows 10 의 다양한 버전대 가운데서 RS5 1809 버전대는

진짜 장수할 가능성이 제일 높겠네요. -

차라리 공공기관 전용 리눅스만들고 다른OS도 PC내의 PE 리눅스같이 짜서 돌리는게 좋을듯합니다

고물컴의 유지보수의 어려움및 사양통일화 및 상향의 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