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벅~~ 인사.........

2020.12.30 08:03

빨강모자 조회:551 추천:11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 ...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12월의 엽서 / 이해인 

 

 

안녕하세요?

이해인님의 글로 시작을 했습니다.

올 한 해 어느 한 분 낙오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오시어 수고하셨습니다....꾸벅~~

모두가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되돌아보면 아쉬움도 남기고 아픔도 있을 것이지만,

그래도 " 이런게 삶이구나 .! " 하시면서 지내시기가 얼마나 버겨우셨는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코로나 이전과 이후는 극명하게 달라진 느낌은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장에서의 분위기나 상호협력등등..... 많은 부분에서 각박해진 것을 느끼게 하는 시간들이 늘어만가니 안타깝습니다.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지만 자꾸만 그런 부분들이 늘어감에 입맛이 씁쓸하기만 하더군요.

그러나....

이곳만큼은 모두가 서로에게 따스하고 정감가는 따뜻한 한마디 말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재산의 많고 적음과 지식과 경험의 많고 적음 또한 멀리하고 함께 모여 궁리하고 실패도 하면서 

일진할 수 있기를 또 희망해 봅니다.

 

희망...!!

이는 누구나가 가질 수 있지만 가슴으로 품을 수 없다는 것은 말하기 어려운듯합니다.

누구는 한낱 헛된 꿈을 희망이라 여길 수 있으며,

어떤 이는 소박하지만 작음으로부터의 꿈을 가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요?

때론 비움의 지혜도 필요하다고 했던가요?

버겹고 힘들고 지칠때 칠전팔기라는 어려운 말은 모른다 치더라도,

오늘의 이 현실은 내게는 도전의 장이었고 내 자신의 시험일 뿐이라고 여길 수 있는

마음도 지금은 필요한 시기라고 보여짐니다.

 

새벽찬바람을 가르면서 콜록이는 자지러지는 기침으로 출근길 간혹간혹 갓길에 멈추어야만 하는 시간들도,

나와의 힘에겨운 싸움의 시간이었을 것이고, 나는 이러한 모든 것들을 " 그냥. 나만이 해야할 일이다. " 라고 되뇌이면서

강원도의 차디찬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부팆치면서 보낸시간속에 벌써 연말을 맞이하게 됨니다.

 

여러분께서도 

작은 시간속에서 지내오신 한해라는 시간을 정리해 보시고,

좀 더 너른 마음으로 좀 더 깊은 사색으로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품어보시길 기원해 봅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감기도 조심하시고 따스하게 평온하게 연말연시 맞이하십시요.

그리고,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또 한해를 정리하면서 강원도 살골에서 빨강모자 인사 전언합니다.  

                                                                      꾸벅~~

 

 

2021년에도 조금 덜 아프고 한번 더 웃을 수 있는 한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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