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과외 선생 조심 하세요..
2021.11.30 08:35
저의 형님내가 직접 당한 이야기 입니다..
형님내가 맞벌이를 하시다 보니 아이의 교육은 거의 대부분이 학원 혹은 과외로 끝이 납니다..
그런대..
보통 부모님들은 아이의 과외를 영어 수학 국어가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이 수학에서 터졌습니다..
조카가 초등학교 5학년 일때 고려대학교 학생인 과외 선생을 소개 받아서 과외를 시키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를 자기는 선생님을 하려고 준비 중인데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그래서 자신이 과외를 하면서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저의 형님내는 이말에 그럼 아이를 잘 가르 치겠구나 이런 믿음이 생기더랍니다..
그것도 대학이 고려대...
그래서 믿고 맞겼는데..
초5 초6 중1 까지 학교에서 시험을 안봅니다..
그러니 저의 형님내는 과외 선생을 전적으로 믿고 궁금해도 아이 잘 하고 있나요 하고 물어 보면..
잘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시간이 흘러 가자...
드디어 중2 1학기 중간 고사를 보기 얼마전에 갑자기 이 과외 선생이 자신이 이제는 과외를 그만 두고 준비를 더 해야 할것 같다..
이러면서 괴외를 그만 두더랍니다..
저의 형님내는 아쉽다 라는듯이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면서 과외비 보다 조금 더 얻어 주면서 꼬~옥 선생이 되라는 덕담 까지 했는데..
그 뒤에 이어서 온 과외 선생이..
아이를 테스트 하더니..
저..어머님..
아이의 수준을 어느정도 까지 원 하십니까?
이러고 물어 보길래..
저의 형수님은 너무 잘 하는것 까지는 바라지도 안습니다..
그저 중간 정도나 중간에서 약간 상위권 그러니깐 중상위권 정도만 해도 만족 한다 이렇게 말을 하자..
그럼 저는 과외를 그만 두겠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다면 어느정도 해 드릴수 있겠지만..
단기간에 이정도의 성적을 내라면 저는 못 할것 같으니 다른 선생님을 알아 보세요 이러면서..
과외를 그만 둔다고 하더라고요..
저의 형님과 형수님은 천천병력과 같은 소리 였지요..
그렇게 중간고사를 본 조카의 수학점수는 32점..
결국 조카의 과외를 봐준 그 고려대 과외 선생은 조카에게 수학을 가르치지 안고 조카 마음대로 하라고 놔 두고..
자기 는 돈만 받아 가는 그런 상태 였던것 입니다..
부랴 부랴 다른 과외선생님에게 부탁을 하자..
그 과외 선생님은 어머님..
지금 이 아이의 수준은 초6정도의 실력이다..
이것도 좋게 봐준것이다..
이런 아이를 저에게 부탁 하시면 저도 괴롭습니다..
초 6 부터 지금의 중2 까지 언제 따라 가고 정상적인 수업을 따라가게 하겠습니까..
이러고 싫다고 하는걸 간신히 사정을 해서..
그저 우리 아이 수학 잘 한다는거 바라지도 안으니 60 점 정도만 맞게 해달라고..
이래서 간신히 수학을 다시 과외 받고 있다고 하더군요..
과외..
아이를 공부 잘 하게 하고 싶으십니까..
일단 아이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 시키는것이 먼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유명 대학 다닌다고 다 아이를 잘 가르치는 않습니다..
또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우리 조카를 가르친 고려대 그 과외 선생은 다른 아이를 가르 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취직 뭐 하러 하냐고 하면서..
그것도 초5 학년 부터 아이가 중 1 까지 가르치고 그 이후는 가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과외 선생의 스펙만 믿고 아이를 맞기지 마세요..
그리고 과외 선생이 간 다음에..
슬적 아이에게 문제 하나를 보여 주면서 아빠도 예전에 이거 알았는대..
요즘 이것도 헷갈린다..
니가 좀 알려 줄래?
이러면서 아이에게 문제를 풀어 보게 해서 과외 선생이 아이를 잘 가르치고 있는지 한번 정도는 테스트를 해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등록일 |
---|---|---|---|---|
[공지] | 자유 게시판 이용간 유의사항 (정치, 종교, 시사 게시물 자제) [1] | gooddew | - | - |
46936 | 첨부된 노래 아시는 분 부탁합니다 [6] | 야생마님 | 618 | 01-24 |
46935 | 창문에 결로 현상이 나타 납니다.. [3] | 테츠로 | 784 | 01-24 |
46934 | 아이폰 유저인데 갤럭시S24 넘어갈까 고민이네요,,, [12] | 서랍 | 1194 | 01-23 |
46933 | 케이스를 교환을 했습니다만 | 복구시디 | 847 | 01-23 |
46932 | 타지키스탄 vs 레바논 | 소소생 | 510 | 01-23 |
46931 | 오늘도 소소하게 페이 적립 [2] | 소녀시대 | 405 | 01-23 |
46930 | 쌩라면 중독 [19] | 긍지버림 | 1046 | 01-23 |
46929 | 우리 집 거실 근황 [3] | 복두꺼비 | 1282 | 01-22 |
46928 | 저가 노트북으로 생기는 USB 관련 문제 [4] | ton3d | 675 | 01-22 |
46927 | 네이버 페이 24원 적립 [2] | 소녀시대 | 512 | 01-22 |
46926 | 시놀로지에서 도메인 변경과 이메일 만들어 보내기 [3] | 아프리카태 | 258 | 01-22 |
46925 | "PC백신 끄세요"… 게임 쉽게 하려다 코인 채굴기... [5] |
|
1509 | 01-22 |
46924 | LDPlayer 테스트 [6] |
|
655 | 01-22 |
46923 | 김윤석 송강호 리즈 시절 모습 [1] | FINAL | 615 | 01-21 |
46922 | 어제 축구 다들 보셨나요~? [2] | 윈도윈 | 1306 | 01-21 |
46921 | 미국의 달 착륙선 Peregrine Lunar Lander 지구로 추락 [2] | asklee | 953 | 01-21 |
46920 | 이번아시안컵은 흥미진진 [3] | edadelek | 960 | 01-20 |
46919 | 잠금화면의 사진 구합니다 ^^ 가지고 계신분 [12] | 마로94 | 1793 | 01-19 |
46918 | MS '윈도우 10' 지원은 계속된다.. 이번엔 윈도우 11 잠금 ... [2] |
|
1732 | 01-19 |
46917 | 아시아 컵 [1] | 암행어사 | 778 | 01-19 |
헐....우째 이런.......
과외 선생님 찾는 것도 진짜 일입니다. 진짜 너무 힘들었었거던요...........
막판에는 좋은 쌤 만나서 성공했지만........돈은 비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