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응용기계제도 기능사 필기 실기 어렵나요?
2014.01.15 16:44
시험에 대한 조언좀 해주세요
atc 1급을 따니 다른 목표를 잡고 싶은데 건축보다는 기계쪽이 나을것 같은데
문제수준이 상중하중에 어느정도인지? 학원선생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atc 시험 칠때도 어렵다고 해서 그리 신뢰는 안가는데
일단 필기는 접수신청했고 문제집으로 공부중인데 문제집 수준으로 나오져?
수준이 훨씬 어렵게 나오지는 않져?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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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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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7:31
일단 초보자가 혼자서는 절대 못 그립니다.
저는 동영상같은게 있는지 본적은 없는데,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구요,
학원선생님한테 그리는 법 가르쳐달라고 해보세요. 정규과정중에 있는게 아니라면 힘들겠지만요.
(다시 말하지만, 시험시간이 5시간입니다. 그걸 가르칠려면, 며칠 이상 계속 붙잡고 가르쳐야됩니다. 정규과정 아니면 아마 거절하거나 혼자 그려오면 틀린거 짚어주겠다 정도로 할겁니다.)
그리고 혼자서 처음 그릴땐,
아는게 없으니, 얼마나 오래걸릴지 짐작도 못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혼자서는 '어떤것을 틀렸나, 어떤것을 누락했나'하는 것을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아무리 답지가 있어도, 이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자기가 한 것과의 차이를 쉽게 이해 못합니다.
그리고 '답지 없이 그릴때' 처음엔 진짜 막막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시험엔 문제지만 주지, 답지는 안주는데요.
인터넷 첨삭지도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 그리는 기법 + 첨삭지도 과정 등록비가 20만원이 넘습니다. 한 6~8주 과정정도 될겁니다.
그만큼 어렵고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아, 그리고 쉬는시간 없습니다.
5시간 내내 꼼짝도 못하고 그려야합니다.
처음에는 떨어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경험삼아 친다고 생각하시고, 두번째라도 잘 해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능하면 처음에 붙으면 좋겠죠.
열심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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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 2014.01.15 17:36
아 어렵네요 만만하게 본게 ATC 2급 같이 공부한 애가 있는데
저는 그후로 1급 공부했고 그애는 전산응용기계제도로 넘어갔는데
잘하더라구요 ATC 2급 도면 그릴때 10개중에 제가 1개정도 틀리면 그애는 반 정도 틀려서 좀 만만하게 봤는데
조언 감사합니다 이제는 진짜 어렵다니까 의욕이 충만되네요 이거 따면 알아주겠지 하는 생각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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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7:42
아뇨. 알아주는건 둘째문제구요,
번거로운게 많습니다.
더 어려운건 맞지만, 어렵다기보다는 번거롭다는게 더 맞는 표현일겁니다.
배워야하는게 일단 훨씬 많은게 사실이구요.
사실 ATC는 현업에서
운전면허증정도의 대우고, 전산응용기계제도는 그보다는 좀 나은 수준입니다.
인정 받는다고 할 정도까진 아니죠. ㅋ
그래도 아예 없으면 더 안쳐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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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7:48
근데 같이 공부한 친구분이 잘한다구요?
일단 ATC는 치수가 한개라도 틀리면 안되지만,
전산응용은 치수가 약간 차이나는 건 괜찮거든요.
그보다 더 복잡한 일거리가 많고, 그걸 정말 신경써야죠.
근데 ATC 반 틀리는 수준이면 전산응용 잘할거 같진 않은데요...
정말 선생님이 그렇게 평가하던가요, 아니면 그냥 직접 보시기에 그렇다는건지요?
하긴 전산응용은 세세한거보다는 폭넓은 쪽에서 잘해야하니...
잘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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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 2014.01.15 17:54
그애가 못하는것보다 같이 초보일때 제가 결백증이 있어서 남보다 정확도 탁월한편입니다 이것 때문에
선생님이 캐드 체질이네 이말도 듣고 죄송합니다 ㅋㅋㅋ ATC 알다시피 선 하나 잘못 틀리면 쓰리 아웃 실격이라
보기에는 완성하게 보여도 그애가 그러면이 취약하더라구요
전 몰랐는데 그애가 제가 하나 그릴때 3개 도면 그리시네요 그러더라구요
그후로 전산응용기계제도 쪽에 넘어가서는 어느정도 하더라구요 저는 잘 모르는데 선생님 평가가 중이상
선생님이 저한테 캐드 체질이네 이러면서
한편으로는 전산응용기계제도 어렵다 이런말 하는게 자만심을 없애려고 하는건지
아님 진짜 어려운건지 사실 ATC 1급 따고도 그저 그렇더군요 사실 어려워야 이게 정말 빛나는 자격증이라고 느껴지는거고
이제는 진짜 그걸 느낄수 있을까 해서 물어본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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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빠 2014.01.15 17:36
저는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으로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땃었던지라 쉽게 생각했는데
위 말씀들으니 그리 쉬운게 아니었군요..
자격증시험이 훨씬 어려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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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7:43
대회에서 따는 방법도 있군요.
대회가 어떤지 모르니, 직접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비등비등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시험을 너무 고평가한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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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빠 2014.01.15 17:48
저같은 경우는 지방쪽이다 보니 수준낮은 곳에서 상탄 정도로 자격증을 받은지라
어떻게 시험이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특히나 필기쪽은 아예 본적도 없어서..
고등학생 때라서 대회 한 석달 전쯤부터 주말빼고 하루에 도면3장씩 그렸었습니다.
꽤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흥미가지고 하시면
금방 자격증 취득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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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18:54
석달동안 하루 도면 3장 그릴 정도면,
당연히 기능사 수준따위는 하고도 주리가 남겠죠. ㅋㅋㅋ
아마 3D 없을때 하신듯한데,
그래도 3D없을때도 시험시간이 4시간인데,
많이 연습하셨으니 하나 그리는데 3시간 이내 찍으시겠군요. 전산응용시험정도는 하루 9시간씩 그린 분이랑 비교가 안되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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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sign 2014.01.15 19:24 전산은 모르겟고 옛날 수작업[제도판에 로터링 팬]으로 그릴때 자격증이 잇는데요..
아마 지금도 채점 기준은 그리 달라지지 안을거라고 봅니다.
각 도면 마다 채점 기준이 잇어요...
기어라면 요목표 작성과 거기에 맞는 치수로 도면을 작성했냐라는것과
그리고 축과 구멍 치수와 끼워맞춤 공차가 맞는지와 이런것들요..
나이를 묵으니 많이 생각나진 안네요...
아..제일 중요한건 규격집에 나와잇는 치수는 무조건 다 맞아야 해요..
키라든지 베어링 핀 등등 각 요소가 규격집에 나와 있는 치수와 공차로 작성이 되있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혼자하실려면 아마 자꾸 그려보는 방법외에는 업을거에요...
시험은 외워서 그린다고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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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 2014.01.15 19:29
핵심포인트 고맙습니다 100장 200장 그린다는 각오로 해야겠네요 목표를 선택하는 갈림길에서 많이 생각하는편인데
일단 목표를 잡으면 뒤를 보지 않는편이라 답변 감사합니다 당분간 원포도 안녕해야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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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21:32
솔직히 100장 200장은 무립니다. ㅋ
해보시면 압니다.
이제 필기 치신다니,
실기까지는 최소 2달이상 남았겠군요.
전혀 모르시는듯 하니, 배우는거 감안하고 하면...
한 20장 그려보면 많이 그려보는거 아닐까 싶은데요. ㅋ
위에 말씀하시는 분들은 자격증 딴지 오래된 분들이라 2D만 알고 계실텐데,
현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는 3D도 그려야합니다. 이게 20~30%의 배점이 있으니 무시 못합니다.
그 부분도 배워야하니, 20장도 쉽진 않을거 같지만,
1급 따셨다니 CAD3D는 되시겠네요.
힘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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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21:34
정말 그리다보니,
어지간한건 규격집 안봐도 알겠더군요. ㅋ
물론 복잡한건 봐야 알고요.
채점기준은 아마 대동소이 할겁니다.
다만 KS규격이 계속 바뀌어 왔으니, 그부분에 대한 차이는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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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아 2014.01.15 21:44
아, 중요한거 잊었네요.
정말 주의해야할 사항인데요,
ATC와는 달리 시험칠 수 있는 장소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큐넷에 문의해서 전국 고사장별 프로그램 목록표를 받으시구요,
자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지원되는 프로그램 종류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미리 문의해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 있는지' 물어보시고,
없다고 하면 그 프로그램과 같은 버전으로 연습하시든가,
아니면 아예 다른 지방으로 자기가 사용하는 버전과 같은 것을 쓰는 곳으로 시험치러 가셔야합니다.
지겹도록 언급하지만,
5시간도 짧습니다.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으면 거의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3D는 인벤터로 했는데,
인벤터 구버전은 사용법이 꽤나 복잡합니다.
저는 미리 사용법을 알아보고 갔기에 바로 적응했습니다만,
모르고 갔으면 100% 탈락했을겁니다.
아니면 그냥 CAD3D로만 연습하셔도 좋구요.
(제가 알아봤을땐 솔리드웍스 있는 곳도 있더군요. NX UG도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카티아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미리 고사장 잘 알아봐 두세요.^^
필기는 60개중에 36개이상 맞으면 합격입니다.
공부 조금만해도 40개는 나옵니다. 40개 못 맞추면 공부 드럽게 안한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실기...
복불복입니다.
실기 한번도 도면 작성 안해보셨죠?
ATC는 애들 장난입니다.
ATC가 중고등학교 약간 어려운 수학문제라면,
CAD관련 국가기술자격시험은 대학공업수학 중간급이나 어려운 수준입니다.
그나마도 좀 '아는 거'가 나오면 다행인데,
종종 전혀 보지도 못한 종류의 기구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이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일단 시험시간이 5시간인데,
이 5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정도로 '번거로운게 많습니다.'
문제지를 자로 다 측정해서 치수내야하고,
템플릿 규격에 맞춰 그리고, 규격집 보는 법도 알아야하고, 다듬질기호,공차,주서 쓰는 법도 알아야하고,
3D도 그려야하고, 그걸 또 다 출력해야하고...(출력은 본인이 직접합니다. 못하면 실격. 단, 출력하는 시간은 시험시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압니다.)
일단 하시겠다니, 열심히 해보세요.
단, 만만히 보지는 마시구요. ATC는 진짜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너무 우습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