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티맥스 엠에스

티맥스가 욕먹는 걸 보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향한 변방의 북소리가 들릴까?? 

오픈소스니 GPL, BSD 어쩌고 상당히 자유로워 보이지만 이를 주도하는 집단(미국...??)에서 만들어논 마당이나 다름 없습니다.

미국, 유럽 이외서 그런 무료, 공개 소프트, 솔루션 연구 개발해서 먹고 살 수 있는 집단이나 개인 얼마나 있나요?

요즘 엠에스도 오픈소스 포스가 버겁습니다. 명분도 갖고 사람도 갖고 점점 돈도 벌고 있으니.. 하물며 티맥스야..

그나마 한때 있던 우리나라 리눅스 업체 다 망했습니다. 몇몇 개인 자원봉사식으로 나오는 유틸리티 말고는 전멸입니다.

OS 공짜로 뿌리지만 운용 및 유지보수 서비스 팔아서 먹고 살았는데 요즘은 그 서비스도 전부 공짜로 해줍니다.

리눅서들 열광하는 우분투가 그 수장이었습니다. 유지보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버렸습니다. 레드햇도 허걱 했으니까...

잘 아시는 치킨런입니다. 그 우분투 미국 정부에서 밀어주는 게 아니가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리눅스 비지니스가 미국에서만 살 수 있도록...

밥도 못먹게 된 이유가 우리마당이 아니고 그 사람들 마당에서 놀고 있느니 마당에 들어갈 때 입장료도 내고 뭘 쓰려면 이용료도 내고 그렇습니다.  페러다임 갖지 못하기 때문에 그 사람들 마당에서 쪽쪽 빨리고 있다는 걸 당하고도 모릅니다. 대부분은..

비유가 너무 추상적인데요.. 오픈소스 실제 해보신 분들 잘 아실겁니다. 개발이든 마케팅이든 뭐든...

티맥스의 전체적인 전략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실행과정에서 판단을 잘못한 것들이겠지요.

티맥스는 그 패러다임에 도전했고 잘못된 실행전술로 명분 잃고 고생 좀 하고 있습니다.

오픈소스, GPL 쳇.. 하늘의 법입니까?? 처음 제안한 의도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제국의 자유를 보장하는 데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잠 안자고 공 들여 만든걸 날로 가져갈 수 있는 도구죠. 제국이 아니면 이걸로 나는 밥을 먹을 수 없습니다. 아니면 그 피라미드 정점에 서든지.. 승자독식입니다.

그 오픈소스를 이용한 프로젝트 꼭대기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그 사람들 밖에 없습니다. 밑에 사람들 밥 먹고 살기도 힘듭니다.

참 아이러니 합니다. 같이 잘 쓰자고 만든 것이 승자독식의 도구가 될 수도 있으니..

어쨋든 저는 티맥스를 응원합니다. 제국의 마당에서 눌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