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램값이 엄청 올랐군요..

몇달전에 2.8만원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엊그제 2기가 중고로 4.8만원 주고 샀어요 ㅠ.ㅠ

저는 처음부터 4G(2Gx2개)로 맞춰서 최근까지 램값에 ㄹ도 관심없었는데...잘쓰던 디직스 메모리 한개가(2G) 저 세상으로 가셔서 엊그제 비싸지만 다시 2G를 추가로 구입했답니다.(고장 날거면 조금 일찍 고장나던가...;;) 램은 초기불량 아니면 고장이 별로 없다고 알고 있는데 완전히 뒤통수 맞은 기분이네요. 암튼 교훈은 A/S가 참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희비가 엇갈리는 군요.

지름신 못 이기고 저번달에 린필드로 옮기면서, DDR3 2G 짜리 48,000원에 구입했는데 오늘 보니 1만원 올랐네요.ㅎㅎ

근데 기존 시스템 처분하면서 삼성 DDR2 1G(PC2-6400U)×4개 개당 15,000원에 처분했는데 지금 가격이 62,000원...ㅠㅠ

지금 팔면 못 받아도 3~4만원은 거뜬히 받을 수 있었을텐데... 조금 더 가지고 있었으면...ㅎㅎ

아마 제꺼 구매하신 분 봉 잡았겠군요.

 2기가를...2만원에 구입한게...엊그제 같은데........흠흠 더럽게 많이 올랐네..

 다나와 최저가는 62,000원

근데 DDR3 가 67000 원 ;;

아무래도 RAM값이 폭등한 것은 DDR2 RAM 양산감소-->DDR3 RAM 생산증대 이러한 부분도 있지만

때마침 윈도우7 특수랑 맞물리는 것도 있고 비스타때 지나친 특수기대를 믿다가 의외로 비스타부진에 따르는 RAM 판매마저

부진하다보니 반도체 업체의 타산이 밎지않았던 것은 있었습니다.

(당시엔 비스타특수에 맞춰서 엄청나게 물량을 내놓았었는데 비스타 부진때문에 공급과잉을 맞곤했조)

이러한 점등을 감안해서 제2의 비스타의 전철을 밟지않기 위해 적절하게 생산량을 조절해서 내놓은 것 같습니다.

다시말해서 예년보다 공급을 전체적으로는 다소 줄였지만 대신 DDR3를 조금더 늘렸다고나 할까.

때마침 윈도우7 특수때문에 RAM값이 이렇게 오를 수밖엔 없을 것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엄청난 호황을 누릴 것입니다.

오히려 삼성의 가격에 눈치보면서 내놓을 정도니.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날벼락같은 것이겠조.

윈도우7이 좋다도해도 이번에는 하드웨어 가격때문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잘 팔릴지가 의문이겠조.

RAM값이 계속 상승세로 간다면.

다만 그래도 비스타보다는 비교적 저사양급 (펜4 RAM 1GB정도)에도 무난히 돌아가니

윈도우7의 판매의 영향은 그리 크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램값 폭등의 원이이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DDR3 로 넘어가게 하기 위한 상술이라고 보여집니다.

DDR3 로 넘어가기 위해 DDR3 가격이 착해지면 좋겠지만...

반대로 DDR2 가격이 지금처럼 올라버린다면...

업그레이드 목적이 아닌 신규 구매자라면 DDR3 로 가겠죠...

얼마전 까지만 해도 DDR2 와 DDR3 들 지원하는 보드를 구입하며 DDR2 메모리를 구입했는데...

이젠 DDR3 전용보드 혹은 겸용보드라 하여도 메모리 구입시 DDR3 를 구입하겠죠...

DDR2 와 DDR3 겸용 보드 사용자 분중 DDR2 사용자 분이라면 지금이야 말로

DDR2 메모리 처분하고 DDR3 갈아타기 최적의 시기일겁니다. (시세가 오른만큼 DDR2 중고 메모리 가격도 상승했죠...)

DDR2 전용 보드사용자는 보드의 교체 때문에 DDR3 보드의 교체비용이 크기에 별로겠지만...

겸용보드 사용자에게는 좋은 기회내여...

DDR3 가격도 결국 착해질거라 생각했는데...

7이라는 복병과 생산업체,그리고 중간상인의 멋진 조합이...

DDR2 가격의 폭등을 만들고... 그결과 DDR3 의 가격이 DDR2 만틈 내려간게 아니라...

DDR2 가격이 DDR3 만큼 오르는 기염을 토해놓다니...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