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다녀왔습니다.
2009.12.07 10:04
안녕하세요 어제 인사드리러 간다고 글을 남겼는데요...
여러분 덕분인지...결과는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휴....
몇일 동안 인사드린다는 생각에 신경을 너무 많이 썼는지...
어제는 아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이 심했습니다.
부모님과 식사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식사후에 아버님이 급하게 나가신다고;;;
하시길래 딱 붙잡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참...호탕하시게...
둘이 좋아하는데...우리가 어쩌겠냐...그런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그때 막 눈물을 뚝뚝 흘리며...감동적인 상황이 연출이 되야 하는데...
머리가 아파서...^^ 눈물은 커녕...
아...끝났다...이런 생각만 들었습니다.
어머님도 같은 말씀 하셨구요...휴휴휴휴휴~참...다행입니다.
자고 가라는걸 들뜬 마음에
여자친구도 출근때문에 집에 없고...집에 와버렸습니다...;;
집에와서 가족들이랑 한잔?했구요...
지금 생각하니 자고 올걸... 생각되네요 ^^;;
아무튼 앞으로가 참 걱정되네요....
이제 돈많이 벌어야 결혼도 하고 할텐데요....
자세한 얘기 못쓰는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힘이 난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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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짱 2009.12.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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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수 2009.12.07 10:13 추카드려요.......또 놀러가서 자고 오시면되죵.^^* 급할꺼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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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2009.12.07 10:14
역시!!! 잘될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이젠 품절남이 되시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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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색하늘 2009.12.07 10:56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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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2009.12.07 10:57
품절남으로 Level Up 하신 것... 미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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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2009.12.07 11:02
축하드립니다. 이제 품절남 대열에 들어섰군요.
얼른 결혼해서 품절남, 품절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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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9.12.07 11:39 ㅊㅊ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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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2009.12.07 12:04 미리축하드립니다 에혀 나는 머지 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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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시민 2009.12.07 12:14
눈물은 뭘 뚝뚝...ㅋㅋ
원래 다 그런거에요. 가까운 장래에 양가 부모님 상견례가 또 남아 있군요.
앞으로의 수많은 일들, 두분이서 마음 맞춰 잘 꾸려나가시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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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헤더 2009.12.07 13:08
잘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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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or 2009.12.07 13:35
다행이네요^^
저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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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2009.12.07 14:05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이제 상견례와 결혼식이 남으셨네요.
양쪽 집안에 말슴 드려서 예단같은건 최대한 간소화 하세요.
특히 남자쪽 어르신에게 뒤통수 맞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아들을 키운 부모님 욕심이 많은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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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라기 2009.12.07 14:49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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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tyle 2009.12.07 17:18
완전 축하합니다.!!!
정말 행복하시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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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2009.12.07 17:31 고마워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결혼식 인증샷을 기다려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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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축하~ 결혼은 무덤~~ (전 유부남 ㅠ.ㅠ)
무덤속에서도 행복해요~~~~